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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의 그림자 박달동에 드리우다....

최대 격전지 계양, 성남, 안양

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6.1 지방선거에 최대 격전지가 있습니다. 인천 계양,경기 성남,안양 시장 선거는 이재명의 그림자가 깊게 드리운 격전지 입니다.

 

격전지에서 아군의 지원을 받지못하고 내부총질과 외부 적과 치열하게 외로운 전투를 벌이는 여성시장후보가 있다.

안양시장 김필여 후보가 그 주인공이다.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천화동인 4호’ 소유주와 화천대유 관계자들이 안양 군부대 부지에 스마트밸리 복합단지를 짓는 친환경 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일명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사업)에도 참여를 시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법인 등기부등본 확인 결과 이 업체는 화천대유와 함께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해 거액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천화동인 4호’에서 사명을 바꾼 업체로 나타났다. -조선비즈 인용-

법인등기부 등본상 사내 이사로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인 남욱 변호사와 같은 이름이 등재돼 있다.

또 인터넷상에 공개된 엔에스제이홀딩스 기업 정보에는 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씨의 가족과 화천대유 대표와 같은 이름의 인물이 이사 또는 사장 등 경영진으로 기재돼 있다.

하지만 안양도시공사는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이 불거진 이후 갑자기 민간사업자 공모 절차를 취소했다.

성남 대장동, 안양 박달동 스마트 시티는 쌍둥이 사건으로 보인다.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던 경기 안양 도시공사는 지난 16일 홈페이지 ‘알림 사항’을 통해 “민간사업자 공모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도시공사는 “공익성 재고, 절차 지연으로 인한 공백의 최소화, 관련 공공기관과의 의사 조율 등을 위해 공모를 취소한다”라고 했다.

 

공사 측은 지난달 5일 ‘서안양 친환경 융합 스마트밸리 조성사업 민간사업자 공모’공고를 냈다. 이에 같은 달 18~20일 진행된 사업참여의향서 접수 결과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 포스코건설, 대우건설(047040) 등 시공능력 평가액 기준 국내 상위 10위권의 대형 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은 만안구 박달동 일원 328만㎡에 첨단 산업, 주거, 문화 시설 등이 들어서는 스마트복합단지 조성 사업이다. 국방부 탄약고와 사격장 등을 이전·기부하고 대신 기존 부지를 받는 ‘기부대 양여 사업’으로 대체 시설 건립비용만 1조1098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