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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김포시, 풍무역세권도시개발의 불법사업에 대한 주민반대 시위 열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김포 풍무역세권 협의위원회는 2022년 7월 26일 9시~10시 30분 김포시청 정문앞에서 김포시, 김포도시관리공사, SPC 시행사의 불법적인 도시개발 사업에 대한 원천무효와 사업 취소를 요구하는 원주민들의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 참여한 대부분의 원주민은 65~90대 연령의 농민들과 지역 주민들이며, 주민들은 제2의 대장동 사업이라고 주장하며, 비위로 얼룩진 개발사업에 대한 원천 무효와 취소를 강하게 주장했다. 

 

 

풍무역세권개발 사업은 대장동과 동일한 사업방식인 민관합동개발 방식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다. 주변 시세의 절반에 불과한 보상금액 통보와 양도세,주민세 등까지 원주민이 고스란히 떠안아야하는 부담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에 원주민들은 삶의 터전에서 강제로 쫓겨날수 없다는 절박함에 고령의 나이에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집회에 나섰다. 풍무역세권개발 사업은 전임 정하영 김포시장 하에 중토위의 '조건부 동의' 로 인가된 공익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건부 동의'란 강제수용개발사업으로 인한 원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토위에서 내린 결정문으로  "사유지 면적의 75% 협의 매수후 수용재결 신청할 것"이라고 명시가 되어있다. 

 

그러나 원주민들은 이러한 중토위 결정문인 '조건부 동의'를 철저히 무시하며, 협의율 50%만 넘기면 강제수용으로 사업을 밀어붙이겠다는 김포시, 김포도시관리공사, 시행사의 강압적 협의 유도와 공탁으로 밀어부친다는 협박성 언행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6월 1일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김병수 김포시장과 국민의힘에서 약속한 풍무역세권개발 사업의 문제점과 부당한 사업진행 방식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와 재검토를 촉구하기도 했다. 전임 정하영 김포시장이 인하대병원과 MOU, MOA체결에 대한 문제 또한 대두되었다. 

 

결정권을 가진 인하대 재단 이사장이 아닌 대학총장과의 계약서라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원천무효를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인하대병원은 사익을 취하는 사기업으로 공익사업의 조건에 부합되지 않는 유치이며, 3만여평의 토지를 무상공급해주는 것은 대토 기준으로 최소가치 5,500억원의 천문하적인 특혜를 특정기업에 몰아주는 불법사업으로 인식되고 있는 문제점까지 밝혀져 원주민들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 외에도 2021년 12월 31일 사업취소일 전날 졸속 통과된 석연치 않은 '실시계획인가' 가 승인 통과되었다. 또한 새벽시간 원주민들의 사유지까지 흉기를 들고 침입해 현수막을 훼손하는 불법적인 행위에 받은 형사처벌이 있었고, 원주민들이 개인정보법 위반으로 받은 피해에 대한 고발과 고소가 진행되고 있으며, 천연기념물인 맹꽁이, 금개구리, 구렁이와 다양한 보호 조류까지 확인된 해당지역에 보호종이 없다는 엉터리 환경영향평가까지 밝혀져 개발관련한 끝없는 문제점들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