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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노총 소속 전국이마트노동조합, '마트 의무 휴업' 폐지 국민 온라인 투표에 부쳐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위원장 김상기)는 8얼 2일 '마트 의무 휴업'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노동자의 일요일 휴무와 국민의 편의를 같이 생각한다!"


모든 노동자가 일요일 쉬고 싶은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일요일 휴무가 사원들 사기진작과 사원의 가족들에게 많은 긍정적 영향을 끼쳐 근로의욕과 생산성에도 도움을 준다는 것을 회사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마트 일요일 휴무가 국민들의 쇼핑에 불편을 준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 


우리 이마트 대표노조는 이 문제가 “all or nothing”은 아니라고 본다. 회사가 사원들에게 일요일 휴무를 교대로 보장해 주는 사원에 대한 복지 관점으로 접근하면 될 것이다. 

 

의무휴업은 지켜져야 하나 모든 것을 법에 맡기지 말고, 우리 스스로가 국민의 쇼핑 편의와 사원의 휴무,건강권의 타협점을 찾자는 것이다. 그리고 이 문제를 정부가 설명 한 줄 없이 졸속으로 국민투표에 부친 것은 잘못된 일이다.

 

우리는 글로벌 저성장의 시대에 일자리 유지와 고용이 가장 큰 복지라 생각한다. 일자리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전통시장을 비롯한 모든 유통이 온라인에 밀리고 있는 시대에 대형마트 출점 제한을 폐지 해주길 강력히 요구한다. 

 

마트보다 규제가 덜한 쿠팡이 2019년 2만5307명에서 2021년 6만5772명으로(자료-국민연금공단) 3년간 고용규모가 160%뛴 것을 보면 답이 나와있지 않은가? 물론 고용의 질은 더 높여야 할 것이다.

 

우리는 시대에 뒤떨어진 유통 규제를 더 강화하기 보다는, 국민 편의를 우선 생각하는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등이 지난해 발의한 '대형마트가 의무휴업일이나 영업시간 제한에 상관없이 온라인 상품 배송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을 우리는 강력히 지지한다.
또한 규제 받지 않는 전국 6만개의 식자재마트 상위 3사가 연매출 1조를 웃돌고 있다. 골목상권에 누가 더 위협이 되고 있는지 정부와 정치권은 합리적으로 판단해 주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공정위도 규제를 받지 않는 온라인 유통강자 쿠팡과 이마트가 제대로 된 선의의 경쟁을 통해 국민들께 좋은 상품을 좋은 가격에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길 기대 한다.

 

2022년 08월 02일

 

한국노총 전국이마트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