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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부산 영도구, 지역신문 없이 소식지만 있는 이상한 지자체 ​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역신문이 없고, '영도소식'이라는 구청에서 발간하는 소식지(홍보지)만 존재한다.
​또한 영도구의회도 별도의 공간이 아닌 영도구청내에 같이 존재한다.

지방자치가 시작된지 벌써 30년 가까이 흘러간 지금에도 '지방자치'라는 용어가 무색한 현실이다.

그나마 지난 8월 15일 '영도독립신문'이라는 지역언론이 창간호를 내고 현재 2호째 발행했다는 소식이 들려 다행이지만, 그동안 왜 영도구에 지역언론이 존재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지역신문'의 존재는 지방자치의 핵심이다.
만약에 지방자치에서 '지역신문'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굳이 지방자치를 해야할 필요가 있을까?

영도구청에서 발행하는 영도소식이라는 소식지(홍보지)만 없어도 충분히 지역언론은 태어날 기반이 만들어진다.

소식지(홍보지)는 지방자치의 장애물에 불과하다. 그저 영도구청이나 영도구의회, 지방행정의 홍보용에 불과하다.

영도구민들의 세금이 그저 구청장의 치적이나 홍보에만 쓰이는 세금 낭비의 대상물에 불과하다.

관선 구청장의 경우가 아닌 민선 구청장을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했다면 당연히 그런 지방행정을 감시.감독할 지역언론은 필요존재인 셈이다.

지역언론이 존재를 안하고 소식지(홍보지)만 존재한다는 것은 굳이 민선 구청장을 뽑을 이유가 없는셈이다.

더 심한 말로 굳이 지방자치를 해야할 일이 없는것이다.

지역주민들이 지역언론의 필요성도 인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굳이 돈 들여서 지방선거를 통해 민선구청장을 뽑을 필요까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