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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강화군 남단, 인천으로 가는 70번, 71번 버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 강화군 남단주민들이 인천을 가려면 70번, 71번 버스를 이용해야만 한다.

 

강화군 북단주민들은 강화버스터미널에 가면 서울이나 김포, 인천으로 가는 많은 버스가 있지만,  그에 비해 강화군 남단주민들은 오로지 70번, 71번만이 유일한 해답이다.

김포공항으로 가는 60-5번 버스가 있기는 하지만 운행횟수도 그렇고 배차간격이 너무 오래 걸려 차라리 70번이나 71번을 타고 나가서 중간에서 환승을 하는게 낫다.

 

예전 700-1번(현재 71번) 버스는 강화버스터미널을 출발해서 인천터미널까지 운행하는 국내에서 가장 긴노선이었는데, 현재는 인천 서구 청라지역을 돌아서 다시 강화버스터미널로 돌아온다.

인천지하철2호선 운행으로 환승을 하기위해 노선을 줄인것이다.

 

그런데 인천지하철2호선 환승이 목적이었다면, 굳이 인천 서구 청라지역을 돌아서 올것이 아니라 인천 검단사거리를 돌아서 강화터미널로 왔다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렇게되면 운행횟수도 늘어날수가 있고, 배차시간도 그만큼 줄일수가 있기때문이다.

 

인천 강화군과 인천 검단구가 내년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에 따라 하나의 선거구로 편입할수 있을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정치보다는 우선적으로 '교통'면에서라도 하나가 되는게 나을것이란 얘기가 지역주민들에게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