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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민의힘 경선지역 되나?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인천광역시 10개 군.구중에 국민의힘 후보가 국회의원이 된 지역구는 유일하게 '중구강화군옹진군'이다.

인천 동구미추홀구을 국회의원으로 있는 윤상현 국회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복당한 케이스로 '국민의힘' 후보로 당선된 유일한 지역이 '중구강화군옹진군'이다.

더불어민주당에게는 한번도 내어준적이 없는 지역구이고, 특히 강화군에서는 강화군수를 비롯해 강화군의회까지 그야말로 '보수의 텃밭'이란 곳이다.

 

그런 중구강화군옹진군에 '박준원'이란 이름의 생소한 '예비후보'가 등장해 지역민들에게는 요즘 "박준원이 누구냐?"라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게다가 소속이 '국민의힘'으로 되어있어서 현직 배준영 국회의원과 공천을 놓고 '경선'을 해야 하는지에 관해서도 소문이 무성하다.

 

1월 30일 본지 기자가 배준영 의원측과 연락을 통해 알아본바에 따르면 배준영 국회의원측에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박준원 예비후보는 게다가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도 1월 25일에야 등록을 했고, 아직까지 명함조차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해왔다.

 

한편 국민의힘 공관위에서는 29일부터 공천심사 관련해 분주한 상황이고, 이번 공천에서는 '시스템 공천'을 외치고 있어 인천광역시 중구강화군옹진군은 국민의힘 경선지역이 될 가능성도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박준원 예비후보는 본지와의 긴급 영상인터뷰를 통해 '배준영 국회의원=세월호'라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어, 지난 '5.18'로 인해 인천광역시의회 허식 의장이 의장직을 불신임 당한 사례처럼, 자칫 경우에 따라서는 '세월호'때문에 배준영 국회의원에 대해 중앙당 차원에서 '공천 배제'의 가능성도 있는것으로 보여진다. 

 

만약에 현역 배준영 국회의원이 '공천 배제'될시에는 그 파장은 국민의힘 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공천까지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보여 일파만파로 커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