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10월16일 강화군수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10월 7일 OBS경인TV 이상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후보와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 두명만 참석하게 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본지 기자가 5일 강화군 선관위 담당자와 통화해본 결과 그 이유가 비상식적이다.
지방자치단체의 장선거에서는 여론조사결과를 평균한 지지율이 100분의 5 이상인 후보자를 초청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중앙선관위에 2022년 10월 14일에 등록된 '여론조사꽃'이란 여론조사기관의 '결과'는 선거방송토론위원회에서는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다시말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기준이 다른 셈이다.
선거방송토론위원회의 기준에 맞는 '여론조사' 결과치가 없기 때문에 무소속 안상수 강화군수 후보는 제외된다는 것이다.
'여론조사꽃'이란 여론조사기관의 '결과'에서 무소속 안상수 강화군수는 1차에 10.9%. 2차에 8.9%를 받아서 100분의 5 이상인 후보자로 초청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제외된것이다.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에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자주 보인다.
무소속 안상수 강화군수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첫째날인 10월 3일 선거유세 차량에 오르려는 그 순간 강화군청의 주차단속 차량이 싸이렌을 울리며 나타나더니, 운전사가 선거차량을 치우라고 하더니, 이번에는
여론조사를 빌미로 토론회 참석을 불허하는 등 비상식적인 일들이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