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승창 기자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학장 차국헌)은 화학생물공학부 황석연·김병기 교수와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생명공학과 이동윤 교수 연구팀이 효소에 의한 생체고분자 가교 기술(crosslinking)을 이용해 세포 표면에 나노필름을 형성하는 ‘세포 케이징(cell caging)’기술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세포 케이징’ 기술은 이종 췌도세포 이식 시 면역거부반응을 막아주며 원활한 세포의 인슐린 분비를 할 수 있어 면역억제제 없이 제1형 당뇨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연구팀은 정전기적 인력을 이용해 생물 유래 고분자인 키토산과 히알루론산을 차례로 적층하는 방식으로 나노필름 제작에 성공했다. 지속력이 낮은 기존 나노필름 적층 방식의 단점 극복을 위해 공동연구팀이 새로 개발한 효소인 방선균 유래 티로시나아제(S.av. tyrosinase)를 통한 가교 기술로 더욱 견고하고 지속력 높은 필름을 제작했다. 신규 개발된 티로시나아제는 기존 효소 대비 가교 속도가 매우 빨라 임상 현장에서 유용한 사용이 가능하다. 효소 가교가 도입된 나노필름의 두께는 약 140nm의 비교적 얇은 두께이지만 물리적 자극에 안정성 유지 및 면역세포의 공격으로부
우리투데이 박승창 기자 | 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원장 김광선, 이하 진흥원)은 오는 23일(수) 오전 10시, 진흥원 회의실에서 국방국가산업단지의 미래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5월에 개최된 제2회 포럼(주제: 지역과학기술혁신체계 개편방향)에 이어, 3번째 개최되는 충남 과학기술혁신포럼(씨앗포럼)으로,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된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의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일반 참석자가 없는 온라인 포럼으로 진행 되며, 유튜브(CIASTube, 충남과학기술진흥원 검색)를 통해 실시간 방송된다. 참석자 소개를 시작으로, 정춘일 한국전략문제연구소 연구부소장이 ‘전력지원체계 유치 및 활성화 방안: 국방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주제 발표를 한다. 주제 발표의 내용은 우선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의 조성 목적과 추진 경위를 소개하고, 국방국가산업단지 성공요소 및 기업 유치시 고려사항 등을 제시한다. 이후 종합토론에서는 김광선 진흥원장이 좌장을 맡고, 김춘선 호서대학교 초빙교수(前 국토해양부 물류항만실장), 박래호 국방정보통신협회장, 양성광 혁신과 경제연구소장, 이용문 충청남도 미래성장과장,
우리투데이 박승창 기자 | 대전시는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작활동 촉진과 더불어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체험(공연ㆍ전시 등)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전국 ‘최초‘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사업’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시는 새로운대전위원회의 ‘문화예술생태계조성’워킹그룹을 통해 기본계획을 마련했으며, 사업 시급성 설득 및 3차례 사업 보완을 거쳐 보건복지부로부터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지난 16일 최종 완료했다. 이번 보건복지부와의 협의완료로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은 대전시는, 앞으로 교육청과 문화재단과 공동ㆍ협업하여 ‘사업추진자문단 또는 학술용역‘으로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 및 부정행위 근절 등 업무매뉴얼 마련과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 등 통합운영시스템 발주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시 박도현 문화예술정책과장은 “이번 사회보장제도 협의 완료를 통해 보건복지부가 학생문화예술관람비 지원사업을 중요한 문화예술정책의 새로운 비전으로 평가한 것으로 판단되며, 더불어 지역예술인의 기본 성장과 도약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올해 중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 약 41,000명 대상으로 시범사업으로 지역문화예술시장의 공연ㆍ전시 공급량
우리투데이 박승창 기자 | 한밭대학교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이 6월 19일 종강을 맞아 문화유적 답사를 위해 손병희 선생 생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 참여한 대전에 사는 지봉학씨에 따르면 "호국의달 6월을 맞아 손병희 선생 생가를 방문해 호국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라며, " 수강생들이 글쓰기 위한 좋은 길라잡이가 될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에 위치한 의암 손병희 선생 유허지는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 대표 33인 중 한 명인 의암 손병희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 손 선생은 일찍이 동학에 입문해 1894년 충청도와 경상도에서 10만명의 교도를 이끌고 관군과 싸우는 등 동학농민운동을 펼쳤다. 1897년 동학(천도교)의 3대 교주가 돼 1919년 기독교·불교 대표와 함께 독립 선언을 했다가 일본 경찰에 자진 체포됐다. 1920년 경성복심법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은 손 선생은 서대문형무소에서 2년간 옥고를 치르다 뇌출혈로 가출옥했으나 1922년 5월 19일 생을 마감했다. 손병희 생가는 정면 4칸, 측면 1칸 반의 초가집으로 원형을 보존하고 있다. 유허비는 1961년 탄신 100주년을 맞아
우리투데이 박승창 기자 | 산업조사 전문 기관인 데이코산업연구소가 ‘2021 에듀테크(EduTech) 기술 및 시장 동향과 주요 국가별·기업별 사업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1년 상반기에 진행된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1000여 곳의 교육 분야 스타트업이 몰리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사업은 교육을 비롯해 의료, 생활·소비, 콘텐츠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는데, 온라인 교육과 에듀테크 분야는 각각 17대 1, 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원사업 전체 평균 경쟁률인 13.5대 1을 훌쩍 뛰어넘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교육 분야에서 신산업을 발굴하려는 열기와 움직임은 국내에 한정된 것이 아닌 전 세계적인 트렌드이다. 특히, 2020년의 코로나 19 팬데믹은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라는 일찍이 경험해보지 못한 교육환경을 불러왔으며 이는 디지털기술로 무장한 에듀테크 기업에게 다양한 사업기회를 제공하는 기회의 장이 됐고, 비대면 수업의 시행으로 우려되는 학력 저하와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 각국 정부의 지원 노력이 더해지면서 더욱 주목받는 시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한편 시장조사회사 Holon IQ의 분석에 따르면 세계 교육 시장은 2
우리투데이 박승창 기자 | 충남도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갈 차세대 핵심 소재·부품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금속분말 산업을 육성한다.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첨단 분말소재 부품개발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 7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첨단 분말소재 부품개발 기반구축 사업은 금속분말 소재·부품 산업을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관련 제품의 고부가가치화 및 분말 수입 대체효과 극대화를 위해 추진한다. 2025년까지 5년간 국비 70억 원, 지방비 30억 원, 민자 30억 원 등 총 130억 원을 투입하며, 공주대가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이 참여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센터·장비 구축 △분말 소재·부품 핵심기술 개발 △시험·실증·인증 및 신뢰성 평가 등 기술 지원 △인력 양성 등이다. 구체적으로는 분말 소재·부품 전문 센터 1개 동과 분말 제조 장비·신뢰성 평가 장비 등 신규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는 1·2차 연도에는 기존 건물(공주대 천안공과대학 1공학관)을 활용하고 3차 연도 이후에는 주관기관 부지 내 연면적 1300㎡ 규모로 신축되는 기초융합실습관에 입주할 예정이다. 신규 구축 장비는 고압 진공
우리투데이 박승찬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 문화기술연구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3년간 국비 33억 원을 지원받고,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연세대와 함께 ‘e스포츠 서비스를 위한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게임 분석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게임 분석기술’은 실시간 게임 상황 인식을 통해 게임 내 주요 플레이 이벤트를 분석해 하이라이트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게이머 프로필을 기록해 플레이전략과 훈련시나리오를 제공하는 지능형 이스포츠 서비스다. 브레나를 테스트베드*로 삼아 올해부터 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들어가며, 상용화 목표는 2023년까지다. 본 기술의 상용화로 기존 통계기반의 단순한 데이터 취합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게임 내 다양한 지표를 예측하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며, 이는 이스포츠를 즐기는 대중에게 새로운 경험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 및 아마추어 구단에는 캐릭터의 동선 데이터, 선수의 행동 데이터 등을 분석해 프로필을 기록하고 그에 대응하는 최적화 전략과 훈련시나리오를 제공함으로써, 실전 연습과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