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차우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과 함께 지난 3월 2일 전국 20개 초·중·고등학교 입학식에 한지 태극기를 시범적으로 보급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영선중학교(전라북도 고창군)와 민족사관고등학교(강원도 횡성군)는 각각 3월 2일~3일에 각 학교의 재학생이 직접 교실의 태극기를 한지 태극기로 교체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각 학급에서는 ‘한지 체험 꾸러미(’21년 제작)’와 단군신화를 본뜬 쑥과 마늘 한지 모빌을 제작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투데이 차우수 기자 | 닥나무(Broussonetia kazinoki)는 뽕나무과 닥나무속에 속하는 갈잎떨기나무이다. 닥나무속은 아시아에 수종이 분포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닥나무, 산닥나무, 꾸지나무가 자라고 있다. 닥나무와 꾸지나무 사이에서 생긴 잡종을 '꾸지닥나무'라고 하는데 꾸지나무처럼 암수딴그루인 점을 제외하면 닥나무와 비슷해서 구분하기가 어렵다. 닥나무, 꾸지나무, 꾸지닥나무 모두 옛부터 문종이를 만드는 한지의 원료로 사용한다. 가지가 3개로 갈라지는 팥꽃나무과의 '삼지닥나무'도 닥나무처럼 종이 원료로 쓰인다. 닥나무는 산이나 밭둑에서 자라는데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긴 타원 모양의 껍질눈이 있으며 매우 질기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이며 2~3개로 갈라지기도 한다.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암수한그루로 수꽃이삭과 암꽃이삭이 둥그스름하게 달린다. 열매는 둥글고 주홍색으로 익는다.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6~9월에 열린다. 줄기를 꺽으면 딱 하는 소리가 나기 때문에 "딱나무"라 하던 것이 변하여 닥나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어린잎은 식용으로 먹는다. 잎을 자르면 흰액이 나오며 열매는 단맛이 나며 먹을 수 있으나 갈고리 모양이 가시털
우리투데이 차우수 기자 | 국내 생산되는 한지 역시 동남아에서 수입된 닥나무 펄프가 한지로 생산되어 판매되고 있기에 한지의 원료 국산화 및 한지생산의 국산화 문제는 시급한 실정이며 한지정체성에 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를 위해 한지의 원료가 되는 닥나무 대량 재배지도 추진되어야 하며 닥나무 대량 재배지가 만들어지면 한지원료의 국산화와 닥나무 펄프 수입대체 효과로 우리농민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어 한지 국산화 운동이 활발하게 이루어 질수 있다. 전통한지로 만들어진 한지스피커는 세계 오디오 매니아들이 소장하고 싶은 천상의 스피커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전통과 기술적 가치는 감동이 아닐 수 없다. 한지로 만들어진 한지섬유시장도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비양심적인 생산자들이 한지가 아닌 것을 한지로 둔갑하여 한지산업 시장을 흐리고 있는 것 도 안타까운 일이다. 한지는 한지가 최초 생산된 시기에는 그 시대의 반도체이다. 우리나라가 반도체 강국이 될 수 있는 것도 한지의 역사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리나라가 통신 강국이 될 수 있는 것도 역사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세계 해전사에 길이 남을 이순신장군의 백전백승의
우리투데이 차우수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 이하 문체부)는 12월 9일(목),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 개정안(도종환 의원 대표발의)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공포 3개월 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2022년 일몰 예정이었던 특별법의 기간이 삭제되고, 상시법으로 전환된 셈이다.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은 2004년 제정 이후 두 차례에 걸쳐 부칙의 유효기간 조항을 개정해 2022년까지 연장·시행하다가 이번 개정을 통해 상시법으로 전환하게 되었다. 이는 국정과제로서, 지역신문의 경쟁력 강화를 중요 의제(어젠다)로 지속적이고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한편, 관련 정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법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또한 이번 개정안에서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위촉 시 경력 요건을 15년에서 10년 이상으로 변경했다. 이는 지역 일간지의 평균 근속연수가 15년 미만인 현실(13.7년) 등을 고려한 것으로 청년위원 등도 위촉할 수 있어 위원회의 대표성과 다양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을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받거나 지정된 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한 자에게 기금을 지원하지 않도록 하는 기간을 유죄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