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부산시는 제9회 해운대 빛축제(11월18일~2023년 1월24일)와 연계해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포토존에는 2030엑스포부산(2030 EXPO BUSAN)이라는 문구가 적힌 21미터 크기의 조형물과 엑스포 부기 조형물, LED 불빛 계단 등이 설치됐다. 해운대를 찾는 여행객들이 이색적이고 환상적인 조명들로 금빛이 된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아래에서 멋진 밤바다를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찍을 수 있어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시는 이번 포토존 조성을 계기로 오는 26일부터 12월 16일까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범시민 유치 공감대를 확산하는 누리소통망(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토존에 설치된 엑스포 부기 조형물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주말 오후 7시부터 9시마다 엑스포 홍보 캐릭터인 케이팝 부기가 등장해 관광객들에게 작지만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선물할 계획이다.
우리투데이 이재원 기자 |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17일 오후 7시 KBS부산홀에서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22년 전국 유명 강사 초청 학부모 연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강의 내용이 앞으로 자녀와 소통하고 요즘 청소년 세대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송정동에 주민 건강·소통 공간인‘송정어울림체육공원’을 완공했다. 부산울산선 고속국도의 하부 공간인 이곳은 택배 터미널과 시설물 적치 공간으로 사용돼왔다. 3m 높이의 가림막으로 둘러싸여 어두컴컴한데다 사람들의 발길이 뜸해 범죄 발생 우려도 있었다. 주변환경 개선을 원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해운대구는 올해 4월, 공원 조성 공사에 들어가 4억 1천여만 원을 투입해 이번에 준공했다. 부지면적 4,401㎡에 운동기구, 시니어놀이터, 다목적코트 등을 설치했다. 공원 입구에 얕은 경사로로 조성해 장애인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공원 앞밖에 LED가로등을 설치하고 밝은 색상의 포장재를 깔아 밝고 화사하게 꾸몄다. 고속도로 아래 공간이라 자칫 어두울 수 있어 최대한 밝게 조성하는‘범죄예방 환경설계(셉테드)’를 적용했다. 특히, 중장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시니어놀이터에 중장년 맞춤형 운동기구를 설치했다. 스트레칭을 기반으로 일상생활의 움직임이 원활하도록 돕는 기구들이다. 해운대구 주민들은 “동네가 환해져서 정말 좋다”며 “체육공원에서 운동도 하고 이웃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주최하고 부산디자인진흥원(원장 강필현)이 주관한 '한ㆍ아세안 패션위크'가 20일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부산시 이성권 부시장의 기념사, 이승우 기재위 부위원장 축사, Trang le 아세안패션디자이너위원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특히 이날 하일라이트는 '일반인'이 패션모델로 런웨이를 하는 장면이었다. 이번 패션위크는 부산경제진흥원에서 부산디자인진흥원으로 운영주체가 바뀌고, '일반인'이 패션모델로 참석했기에 지인들이 저마다 꽃다발을 들고와서 축하해주며, 긴장한 '일반인 패션모델'을 격려해주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특히 20일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펄바이애니(pearl by ANY)'의 이은성 대표가 패션모델로 참가한 '일반인'들의 의상 하나하나를 체크해주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일반인 패션모델'들은 리허설 과정에서는 다소 긴장된 모습이었으나, 런웨이가 시작되고 나서는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심지어 어떤 남자모델은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은채 기성모델과는 달리 당당한 모습까지 연출해 박수를 받았다. 일반인 패션모델로 참가한 A모씨에 따르면 "주변에 제가 참가했다는 사실마저 알려질까봐 많이 걱정을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부산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역신문이 없고, '영도소식'이라는 구청에서 발간하는 소식지(홍보지)만 존재한다. 또한 영도구의회도 별도의 공간이 아닌 영도구청내에 같이 존재한다. 지방자치가 시작된지 벌써 30년 가까이 흘러간 지금에도 '지방자치'라는 용어가 무색한 현실이다. 그나마 지난 8월 15일 '영도독립신문'이라는 지역언론이 창간호를 내고 현재 2호째 발행했다는 소식이 들려 다행이지만, 그동안 왜 영도구에 지역언론이 존재하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 '지역신문'의 존재는 지방자치의 핵심이다. 만약에 지방자치에서 '지역신문'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굳이 지방자치를 해야할 필요가 있을까? 영도구청에서 발행하는 영도소식이라는 소식지(홍보지)만 없어도 충분히 지역언론은 태어날 기반이 만들어진다. 소식지(홍보지)는 지방자치의 장애물에 불과하다. 그저 영도구청이나 영도구의회, 지방행정의 홍보용에 불과하다. 영도구민들의 세금이 그저 구청장의 치적이나 홍보에만 쓰이는 세금 낭비의 대상물에 불과하다. 관선 구청장의 경우가 아닌 민선 구청장을 지방선거를 통해 선출했다면 당연히 그런 지방행정을 감시.감독할 지역언론은
우리투데이 정창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오늘(15일) 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박형준 시장은 코로나19 확진에 따라 외부 일정을 모두 취소했으며, 오는 21일까지 7일간 재택치료에 들어간다. 재택치료 기간에도 박형준 시장은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 화상회의 등을 통해 각종 보고와 결재, 현안업무를 직접 챙길 예정이다. 다만, 대면 접촉이 불가피한 간담회, 현장방문 등의 일정은 재택치료 기간 이후로 연기됐다.
우리투데이 정창현 기자 |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효정 의원(북구2)은 제307회 임시회 본회의‘5분자유발언’을 통해 만덕3터널 시점부 방음벽 설치와 관련하여 근거없는 설계변경에 대해 지적하고, 실시설계보고서대로 방음터널을 설치해 줄 것을 제언하였다. 김 의원은 만덕3터널은 교통정체 문제해결과 동서 지역간 균형발전 측면에서 부산의 오랜 숙원사업이였지만, 근거없는 설계변경과 주민 민원을 무시한 행정으로 부산시 행정에 대한 불신과 사업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다고 의견을 밝혔다. 만덕3터널 실시설계 보고서를 살펴보면, 하루 평균 3만대 이상 통행할 것으로 예측하였고, 환경영형평가 결과 대부분 야간소음 목표 기준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당초부터 방음터널을 설치하는 것으로 검토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건설본부는 방음터널을 방음벽으로 설치하는 것으로 임의 변경하였고 ‘방음터널만으로도 소음기준 이하로 나타날 것과 추후 민원이 발생되면 소음측정 실시 후 추가 검토할 예정으로 현재로서는 방음터널 설치가 불가하다’라는 부산시의 사후약방문식 입장에 대해 강력히 질타하였다. 방음벽은 방음터널에 비해 소음과 분진 차단 효과가 당연히 떨어질뿐 아니라 전체구
우리투데이 정창현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소속 강달수 의원(국민의힘, 사하구2)은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문학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가지고 있으며, 관광자원이 풍부한 사하지역에 부산문학관 건립을 촉구하였다. 강 의원은 사하의 을숙도는 부산문학 정신의 상징인 요산 김정한 선생의 소설 ‘모래톱 이야기’의 공간적 배경이고, 우리나라 현대 시문학사의 큰 별인 청마 유치환 시인이 돌아가신 후 제일 처음 묻힌 곳으로 “부산문학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가진 부산문학관 건립에 최적지”라고 주장하였다. 아울러 강 의원은 감천문화마을과 다대포 해수욕장, 낙조분수, 장림 부네치아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함께 부산문학관 사하지역 건립을 통해 ‘서부산 관광벨트’를 완성시키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무엇보다 부산문학관 사하지역 건립으로 서부산권 시민들은 문화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나아가 문화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에 강 의원은 기초자치단체(사하구)와 부산시가 원팀이 되어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한 사하지역이 최적의 건립지라고 강조하며, 부산은 전국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공립문학관이 없는 도시라는 오명을
우리투데이 정창현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9일 방탄소년단을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식은 오늘(19일) 오후 ㈜하이브 19층 회의장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와 부산시 공동 주최로 개최했다. 오늘 행사에는 홍보대사로 위촉된 방탄소년단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공동 위원장인 한덕수 국무총리,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형준 부산시장,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위촉식에 앞서 부산시와 ㈜하이브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가적 중요성과 의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 6월 24일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가 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10월 중 부산에서 유치 기원 대규모 글로벌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송출하여 개최지 부산을 널리 알리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내외 관심과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지지를 끌어낼 계획이다. 또한, 향후 3회에 걸쳐 진행되는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총회 경쟁 PT, 현지실사, BIE 회원국에 대한 유치 교섭 활동에도 함께 참여하여 BIE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