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전은술 기자 | 인천시 남동구청 전 직원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구는 지난 7~17일까지 구 산하 전 직원과 유관기관 등이 참여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동구 산하 각 기관 소속 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상품 전단지 배부를 통하해구월도매전통시장, 인천모래내전통시장, 소래포구전통어시장의 물품을 비대면으로 주문, 전통시장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또한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16일은 소래포구전통어시장, 장승백이전통시장, 만수시장, 간석자유시장에서, 17일은 구월시장과 모래내전통시장 등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해 구민들께서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전통시장 상인 격려 방문에서 구입한 물품은 소외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우리투데이 전은술 기자 |유천호 강화군수는 17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풍물시장, 인삼센터 등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방문객들에게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서는 유 군수는 직접 명절 상품을 구매하며, 추석맞이 제수용품 수급상황과 전통시장 물가를 점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상인들의 어려움을 생생하게 전해 듣는 등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상인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격려했다. 유 군수는 “이번 명절에는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훨씬 저렴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경제의 뿌리인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차환경 개선사업, 풍물시장 시설개선공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풍물시장 시설개선공사는 사업비 70억 원을 투입해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를 보강하고 내부를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군은 공사 중 상인의 영업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기존 주차장 부지에 몽골텐트 120동을 설치하고 화장실 등 각종 임시 편의시설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