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신제노 기자 | 포항시는 북구 양덕동에서 영일만대로(곡강IC)를 연결하는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도로 2.5km 구간을 완전 개통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포항 최대 주거밀집지역인 양덕·환호동 지역의 출․퇴근 교통 혼잡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양덕·장성동의 상습정체 구간인 휴먼시아 네거리~남송IC 구간에 교통 집중 정체를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2016년 12월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1.6km를 우선 완료했다.
이어, 2018년 2월부터 영일만4 일반산업단지 내 0.9km 구간을 248억 원을 들여 추가 착공해 2019년 11월 양덕동에서 한동대 방향 도로를 임시 개통했으며, 이번에 영일만대로에 접속을 완료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특히 주택이 밀집한 양덕·환호동의 경우 출퇴근 시간이 10분 정도 단축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28일 개통식에 참석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로개통을 통해 출퇴근 교통량이 분산돼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영일만4 일반산단 활성화 등 기업 유치에도 속도가 붙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