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원도 최문순 도지사가 7월 22일부터 7월 30일까지 장장 9일간의 휴가를 보낸다는 소식이 알려져 강원도민들이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레고랜드 빚·알펜시아 헐값 매각 등 빚더미 강원도의 '재정 악화'로 강원도가 처한 상황에 비해 9일간의 하계휴가를 보내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행보는 어찌보면 한가롭게 보인다.
그동안 대선후보 경선에 뛰어들어 강원도정을 등한시했다는 지적도 받고 있으며, 강원도에서 두명의 대선후보가 나와 두명 모두 탈락하는 등 강원도의 위상이 떨어졌다는 혹독한 평가를 받는 최문순 도지사가 이번에 9일간의 휴가를 보낸다는 소식까지 알려져 더욱 강원도민들의 분노를 자극하고 있다.
한편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3선연임에 묶여 차기 강원도지사를 할수가 없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