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주시 중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성환)는 17일 국제친선교류협의회 회원들이 동참한 가운데, 노동공영주차장 뒤쪽 담벼락 도색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담벼락 도색 및 마을 벽화사업은 경주시에서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으로 주민공동체 회복 및 지역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추진한, ‘2021년 경주시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중부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선정돼 실시하는 ‘다정다감 으뜸 마을공동체’ 사업의 하나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사업 외에도 지난 7월 미역 등 생필품을 어려운 세대에 전달하는 케어(CARE)활동을 실시했고, 10월 중에는 지역공동체 형성과 활성화를 위해 지역문화재와 볼거리를 활용해 관광객 유치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인 ‘마을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전성환 주민자치위원장은 “해체된 마을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한 일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마음으로 하나하나씩 해나가도록 하겠고, 따뜻하고 살기 좋은 우리 동네를 만들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중부동장은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중부동의 깨끗한 환경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전성환 위원장님과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다정다감한 으뜸 중부동을 만드는데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