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영천시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성현, 민간위원장 이동호)는 지난 3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3회 정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복금고(중앙동 지역주민 및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기부 모금 활동)의 재원을 이용하여 취약계층(생계‧의료급여 가구) 청소년 20명에게 안경구입비 지원 쿠폰(10만원)을 만들어 지원하여 저소득가구의 비용 부담 절감과 취약계층 청소년의 학습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민간위원장 이동호 회장은 “안경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내년에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 김성현 동장은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매번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주시는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