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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한림대학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D-100 기념 토크콘서트' 개최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원도와 강원특별자치도 범국민추진협의회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D-100일을 맞아 한림대 캠퍼스라이프센터 비전홀에서 3월 3일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학생, 일반시민, 범국민추진협의회 위원 등 150여 명이 함께하는 자유 토론을 개최한다고 사전에 밝혔는데,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토크콘서트의 대부분을 '강연'식으로 진행하며, 자유로운 토론방식이 아니라 사전에 마련한 한림대학교 남녀 1명씩 두명이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이날 참석한 일반시민들의 자유로운 질문과 답변은 진행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날 토크 콘서트가 개최된 한림대 캠퍼스라이프센터 3층 비전홀 앞에서는 중도유적지킴이들과 일반시민들이 '춘천 중도 전체를 사적지로 지정하라"는 팻말을 들고 토크콘서트 끝나고 나온 김진태 강원도지사와의 만남을 시도했으나 강원도청 관계자들의 제지로 이뤄지지는 않았다. 

 

중도유적지킴이 이모씨에 따르면 "처음부터 예상했던대로 잘짜여진 각본에 의해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어 자유로운 질문이 무산되고, 김진태 강원도지사와의 만남도 실패했지만, 이날 참석한 한림대학교 대학생들과 강원도민들에게 우리의 뜻을 전달한것으로 만족한다"며, "앞으로도 중도유적지킴이들은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일정을 수시로 체크하고, 지역행사때마다 필요할 경우에 팻말을 들고나와서 춘천 중도 전체가 사적지로 지정될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것이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강원도청 앞에서는 현재 노숙투쟁이 22일째 진행되고 있으며, 춘천 중도 레고랜드 현장 가운데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중도유적지킴이들이 텐트를 지키며, 언제 누가 와서 철거를 할것을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는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