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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인터뷰] 포럼포유(포유지원단) 서형배 수석 부회장을 만나다

 

포럼포유(포유지원단) 서형배 수석 부회장을 3월 8일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끝나고 만나 얘기를 나눴다.
서형배 부회장은 지난 3월 1일~3일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릴레이선언을 주도했으며 지지선언문을 통해 '결선투표없이 김기현 당대표'가 당선될것을 확신했던 것으로 그당시 여론은 결선투표가 벌어질것이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소신을 굽히지 않았다.
이번 인터뷰는 최근 불거진 근로시간 문제를 비롯해 내년 총선 지역구 획정 등에 관한 소신을 들어보는 시간이었다. <편집자 주>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Q. 본인 소개를 간략히 하신다면?
A. 안녕하십니까? 저는 현 한국도로공사 비상임 이사, 현 공무원연금공단 비상임 이사를 맡고 있으며, 윤석열 대통령후보 캠프 포유지원단 SNS 본부장, 광역교통개선 총괄본부장 등을 하면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에 이바지했다고 자부합니다.
포럼포유(포유지원단)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면 작년 2022년 3.9 대통령선거 당시 윤석열 대통령후보의 직속캠프로서 7개의 전체 캠프중 압도적인 1위의 임명장 발급(22만명)을 달성한 호남 기반의 전국 우파 조직으로 그 결과 광주, 전라에서 역대 최고의 지지율이 나오도록 했던 단체입니다.

 


 

Q. 지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기간중에 '김기현 후보 전국 릴레이 지지선언'을 주도하셨는데 그에 대해 한말씀?
A. 국민의힘 특정 후보를 지지한다는건 사실 힘든 결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3월 8일 당대표선거, 3월 9일 대선승리 1주년이라는 명분때문에 '결선투표'는 없어야하고, 그래서 결국 '김기현 후보'를 지지선언하기로 결정한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결선투표'라는게 벌어지는게 상식이라며 저를 손가락질하고 뒷담화를 하는 소리를 들었지만, 저는 제 판단을 믿었고, 그것이 결국 이뤄졌습니다.


Q. 본인 말대로 '결선투표 없는 김기현 당대표후보 당선'이 현실화 됐는데, 다음 행보는 어떠하신지?
A. 국민의힘은 이제 '정책 정당'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는  '정책'을 제시하고 실현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내년 총선에 국민의힘이 '정책정당'으로 가야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170석이상을 차지할수 있다고 봅니다.
최근 근로시간 문제도 3월 13일에 윤석열 대통령께서 재검토를 지시했는데, 그점에 대해서도 '근로시간 재검토 방안'에 대해서도 얘기드리고 싶습니다.
대통령실에서도 이런 부분을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Q.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논란이 된 근로시간 개편을 지시했는데 그점에 대해 한말씀?
A. 우선 근로시간은 현행 하루 8시간을 근간으로 해서 다뤄져야 합니다. 그리고 하루 24시간을 감안해서 8시간 3교대형태로 가야하는게 정답입니다.
다만 식사시간을 감안해서 오전반은 오전9시~오후6시(중간 식사 1시간), 오후반은 오후6시~새벽3시(중간 식사 1시간), 심야반은 새벽3시~오전9시(중간 식사 1시간)으로 3교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봅니다.
이렇게 되면 기본적으로 현행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을 감안하면 3배의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또한 이로인해 일자리를 구하거나 정년 또한 필요가 없어지는 겁니다.
정년이 없다고 생각해보십시요?
죽을때까지 일하다가 죽을수 있는겁니다.
정년이 없어지면 모든 사회적문제가 일시에 해결됩니다.


Q. 24시간 3교대 사회가 되려면 가장 먼저 교통이 24시간 시대에 맞게 고쳐져야 하는게 아닐까요?
A. 맞습니다. 지하철도 24시간 운행해야하고, 버스도 24시간 운행해야 하며 택시도 24시간 운행해야 합니다.
또한 식당도 24시간 운행되어야 하는겁니다. 그뿐일까요?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65세이상 지하철요금 무상은 없어질것입니다. 평생 일자리가 있는데 왜 요금을 무상으로 할 이유가 있을까요?
정년이 없어지면 노인들도 자식들에게 부양받을 일이 없어지는 겁니다.
그러면 국가가 사회보장을 해줄 예산이 많이 줄어드는 겁니다.

 


Q. 개인적으로 당구매니아로 알려져 있던데? 최근 당구계가 침체한데 그 방안에 대해?
A. 당구는 대대 25점입니다. 요즘은 당구장에 갈 시간이 별로 없지만 많은 당구장(당구클럽)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서 안타까울뿐입니다.
근본적으로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크지만, 요즘은 전기세 요금등으로 운영비는 늘어나는데 비해 경제가 어렵다보니 손님은 줄어들고, 최악의 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근본적인 이유는 바로 '여자'손님이 없다라는 사실이라고 봅니다.
당구는 '여자 손님'이 들어와야만 비로소 판도가 바뀔것입니다. 전기세 인상 등의 요인은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이고, 그렇다면 결국 '여자 손님'들이 당구장(당구클럽)을 찾아야만 당구계 침체를 막고, 부활을 할것이라고 보여집니다.
PC방을 보십시요.
전기 사용량은 사실 당구장보다 PC방이 더 많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PC방은 요즘 '음식'을 주문할수 있도록 되어있어 활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구장(당구클럽)도 그냥 전기세가 오른점을 들어 장사가 안된다는 그런 수동적 입장을 버리고 '여자 손님'을 끌어들일수 있는 적극적인 방향으로 이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고 보여집니다.
   


Q. 내년 총선이 1년 남았는데, 지역구 획정에 대해 어떤 방안이 계신지?
A. 대한민국에는 226개 자치구가 있습니다.
그중에 서울에는 25개 자치구, 경기는 31개, 인천은 10개 자치구입니다. 허나 국회의원 숫자는 서울의 경우에 영등포구에는 2명, 강서구에는 심지어 3명입니다.
그러다보니 서울에서만 50명의 국회의원이 넘고, 경기도에도 거의 70여명에 달하고, 인천까지 포함하면 수도권만 100명이 넘습니다.
서울의 지역행사에 가보면 구청장 한명에 국회의원이 3명인 경우에 심지어 구청장과 국회의원이 정당이 다른 경우에는 꼴불견까지 연출되기도 합니다.
그에 비해 지역에 가보면 3~4개는 기본이고, 심지어 5~6개 자치구가 한 지역구로 포함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수도권에서는 '구청장'이 국회의원보다 힘이 세고, 지방에서는 '군수/시장'이 국회의원의 하수인 역할을 하는 셈입니다.
이건 지방자치에 맞지 않는 모습입니다.
따라서 저는 '지역구 획정'을 지금처럼 '인구수'가 아닌 '지역구'로 바꾸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진정한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불릴수가 있지 않을까요?

 

 

Q. 마지막으로 하실 말씀이 있다면?
A. 갑자기 인터뷰가 진행이 되어 정리가 안되고, 제가 하고싶은 말이 더 있는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더 인터뷰를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