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 메가주식회사 산하 사업단이었던 ‘메타리치(Master 김상배)’가 독립 GA로 새롭게 출발하며 미술시장 활성화 및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자 제 1회 ‘MERI ART’ 공모전을 개최한다.
메타리치가 주최하고 LASP(Local Artist Supporting Platform: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 지원플랫폼)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앞으로 매년 진행될 예정이며 신진작가들에게는 등용문의 기회로, 중견작가에게는 작품에 매진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1회 공모전은 평면(회화,판화,사진), 입체(조각, 설치), 영상 등 장르에 국한없이 20세 이상 작가라면 개인이나 팀 형식으로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방식은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 7인의 전문 심사단이 총 2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 1명을 선정한다.
대상자에게는 1억원의 상금과 함께 서울의 두남재아트홀 및 강촌 인터스텔라 리조트에서의 개인전을 지원한다. 또한 2차 면접 심사를 통과한 선정자들에게도 동일한 장소에서의 전시 를 비롯해 메타리치가 진행할 향후 다양한 아트프로젝트와 협업할 기회가 주어진다.
공모신청은 3월 4일(월)부터 오는 3월 8일(금)까지이며, 주최사인 ㈜메타리치 또는 주관사인 LASP의 홈페이지(http://www.meri-art.org)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은 후 이메일(meri_art@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합격자들은 개별 통지 및 홈페이지를 통해 3월 15일(금) 이내로 발표된다. 이어 실제 작품을 통한 면접 및 심사는 22일(금)까지 개인별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3월 25일(월) 최종 당선작을 발표한다.
이번 공모전을 주최하는 메타리치 김상배 Master는 “독립 GA로 첫 발을 떼며 고객과 동행하겠다는 기업의 가치를 문화라는 플랫폼을 통해 펼치고자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며 “실력있는 참신한 작가들을 발굴해 보다 확대된 전시 기회 활로를 제공함은 물론 향후 자사의 다양한 문화예술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유망한 작가가 작품에 집중할 수 있도록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매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메타리치는 총 3천 여명 규모의 대형 GA로 지난 2008년 메가 산하 소속으로 출범 이후 가파른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메타리치’로 새롭게 분사하며 독립 GA로 새로운 출발을 예고하고 있다.
공모전 관련 세부사항은 홈페이지(http://www.meri-art.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