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지역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무소속 오정규 후보 사무실 개소식이 1월 13일 춘천시 명동오거리 2층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됐는데, 전국에서 화환과 손님들이 자리를 메워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다.
이곳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강원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의 지역구인데 현재까지 예비후보자로 등록된 더불어민주당 소속 예비후보자는 없고, 국민의힘에서는 총 5명의 후보가 난립한 상태이다.
이런 거대 양당의 틈바구니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오정규 후보에 대해 전국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이유는 단 한가지 '춘천 중도유적'때문이다.
오정규 후보는 그간 2021년도부터 춘천 중도유적 보존 및 레고랜드 철거를 외치는 중도유적지킴이들의 선봉장 역할을 해왔으며, 이번 국회의원 출마 이유 또한 '정치인'으로 춘천 중도유적을
지켜내자는 중도유적지킴이들의 열망이 표출된 셈이다.
이날 오정규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이렇게 개소식에 참석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하며, 기필코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춘천 중도유적을 지켜내고, 레고랜드 철거를 이뤄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서남북문화예술연합 류준기 총재는 "오정규 후보는 단순한 춘천지역의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가 아니라 전국의 역사투쟁의 수호자로써 이번 총선에 출마한 셈이다"라며, "오정규 후보가 반드시 그뜻을 이룰수 있도록 물신양면으로 도와야 할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