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강원도 춘천시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지역구가 '강원도' 선거에서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이곳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허영 지역구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비례대표 노용호 국회의원이 맞붙고 있으며, 춘천중도에서 그동안 '레고랜드'문제로 3년간 시민단체를 이끌어왔던 무소속 오정규 후보까지 가세해서 가장 핫한 지역구로 주목을 받게 됐다.
특히 국민의힘 비례대표 노용호 국회의원은 1971년 5월 14일생으로 강원도 양양군에서 태어났으며 현북초등학교, 현북중학교, 강릉명륜고등학교, 관동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졸업하고 관동대학교 재학 중이던 1991년 8월 1일 육군에 입대하여 제53보병사단에서 행정병(일반행정 특기)으로 복무하였으며, 1993년 12월 2일 병장으로 만기전역하여 병역을 마쳤다.
신한국당 시절부터 공채 당직자로 일해 온 정통 정당인으로 정치 경력이 오래되었지만, 출마 경험은 거의 없었으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권인 20번에 배정받았으나, 결과적으로 19번 허은아 후보까지 당선되어 아쉽게 낙선하였다.
윤석열 후보가 20대 대선에서 승리하고, 이영 의원이 윤석열 정부 첫 중소벤처기업부장관으로 임명되면서 다른 비례대표 출신 입각 사례처럼 이영 의원이 2022년 5월 17일 사퇴서를 제출하면서 이후 5월 20일 이영 의원의 의원직 사퇴서가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 된 후 5월 2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의석 승계자 결정 통지서를 받음으로써 제21대 국회의원 임기가 시작된 그야말로 극적인 비례 국회의원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 당선으로 공석이 된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 갑 조직위원장 공모에 출사표를 던진 노용호 비례 국회의원은 춘천에서 27년째 살고 있고 17년 동안 국민의힘 강원도당에서 16번의 강원도 내 선거실무를 진두지휘 했고, 이번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영 지역구 국회의원과 정면으로 맞붙게 됐다.
이에 대해 무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오정규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현역 국회의원과 국민의힘 비례대표 현역 국회의원이 출마하는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지역구는 아마도 강원도 선거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가장 핫한 총선 지역일것이다"라며, "이곳에서 저는 오로지 지난 3년간의 중도투쟁 동지들과 전국에서 저를 지지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그리고 역사투쟁을 해온 모든분들과 함께 진짜 가장 멋진 선거를 치룰것이다"라고 강하게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허영 국회의원측은 아직 별다른 움직임이 없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별도의 예비후보 등록후보가 없어 자연스럽게 공천을 받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본지는 이번 강원도 춘천시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국회의원 선거를 맞아 '후보자 토론회'를 강원도 춘천에서 정식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