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 앞에 위치한 북수원찜질방이 25일 저녁8시30분에 축구 응원전을 한다고 해서 축구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곳은 다른 찜질방과는 많은 다른 점을 가지고 있다. 우선 예약을 해야한다. 각각 나뉘어진 별도의 가족실 등을 미리 예약해야만 한다.
가족방(실)은 독자적인 공간으로 별도의 TV뿐만 아니라 충전기 등을 갖춘 작은 원두막처럼 생겨있다. 미리 예약을 안하고 온 사람들에게 좌절감을 느끼게 만든다.
그뿐이 아니다.
이곳은 별도의 공간에 체어 공간을 갖추고 있다. 뿐만아니라 가장 특이한것은 키즈존이다.
젊은 부부들은 그야말로 '키즈존'에 푹빠지게 만들고 있다.
아이들은 키즈존에서 놀게하고, 젊은 부부는 한껏 여유를 부릴수 있는 찜질방이다.
5~6세 정도 되어보이는 아이들끼리 찜질방에서 만나 서로 친하게 노는 모습을 볼수가 있었다.
게다가 25일 저녁8시30분에는 축구 응원전을 펼칠수 있다고해서 날씨가 추운 가운데 모일곳이라곤 호프집이나 음식점뿐인데, 찜질방에서 따뜻하게 축구응원전을 펼칠수 있다는 것은 새로운 '축구 응원전 문화'로 떠오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