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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성정동 양평해장국감자탕, 로봇 서빙으로 화제

 

우리투데이 김주미 기자 |  천안시 성정동 양평해장국감자탕은 가장 먼저 주차장이 넓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그런 양평해장국감자탕집에 로봇 서빙을 24시간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방에서는 주문을 받으면 서빙로봇에 밑반찬과 공기밥 등을 담아 손님에게 우선 보낸다.

그러면 손님들이 알아서 밑반찬과 공기밥을 내려놓고 '확인'을 눌러주면 서빙로봇이 돌아간다.

 

다소 이상한 방식이라 처음 온 손님은 멍하니 쳐다보다가 뒤늦게 알아보고는 '확인' 버튼을 눌러서 보내기도 한다.

 

주방 종업원 한명이 2대의 서빙로봇에 교대로 주문에 따라 밑반찬과 공기밥 등을 담기만 하면 되고, 손님은 기다릴 필요가 없고, 비록 낯설은 모습이지만 최근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들에게는 또다른 기회가 될수도 있어보인다.

 

대신에 메인 음식인 양평해장국, 내장탕, 뼈해장국 등은 주방 종업원이 직접 손님에게 내어준다.

왜냐면  밑반찬과 공기밥은 손님이 직접 만져도 되지만, 해장국 등은 자칫 잘못하면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음식점은 맛만 좋으면 된다는 생각에서 이제는 '고객의 편의'와 심지어 인력 부족의 문제까지 생각해야 할 정도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