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본지 기자는 제천역에서 막차를 타고 안동역에 밤 12시에 도착했다. 안동역 주변에는 택시뿐이었고, 식당이나 편의시설이 전무했다.
소카 앱을 열어보니 안동역 인근에는 한곳에 소카 주차장이 보였다.
길찾기를 통해 안동호스텔에서 100미터 정도되는곳에 렌트카 주차장이 있었으며 소카 차량이 이곳에 정차되어 있었다.
이날 밤 12시 16분에 결재한 차량 대여비는 11,920원이었다.
비가 오고 있었고, 안동역 주변에는 아무런 편의시설이 없어서 옥동 신시가지로 이동했다.
가장 먼저 24시간 만당해장국집에 가서 식사를 했다. 그날따라 저녁식사를 걸러서 허기가 졌는데 안동을 대표하는 만당해장국을 먹을수 있어 밥 한공기를 더 주문해서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가장 먼저 찾은곳은 인근 PC방이었다.
PC방에 도착하자마자 전날 취재한 기사를 작성하고 나니 새벽 3시였다.
다시 소카 차량으로 이동해서 안동역 인근 소카 주차장으로 가서 차량 내부에서 잠깐 눈을 붙였다.
문득 깨어보니 5시 58분이었다.
반납시간인 6시까지 남은 시간은 2분, 허겁지겁 반납을 위해 가방 등 소지품을 챙기고 정확히 새벽 6시에 차량 반납을 마쳤다.
기름 사용량에 따른 요금은 1,980원이었다.
이날 밤 12시부터 오전 6시까지 총 6시간 소카 이용요금은 11,920원+1,980원, 도합 13,900원이었다.
안동역에 가서 울산 태화강역으로 가는 열차를 기다렸다.
과거에 소카(SOCAR)를 모르던 시절에 안동역에 밤 12시에 도착했었다면 방법은 하나뿐이다. 누구나 하듯이 택시를 타고 옥동 신시가지를 가서 일을 보고, 다시 택시를 타고 아침에 안동역으로 돌아왔을것이다.
따지고보면 갔다 왔다 택시비와 비슷할지도 모르지만 이제 본지 기자는 더이상 택시를 이용하지는 않을것이다. 새로운 방법, 바로 소카(SOCAR)가 생겼는데 굳이 택시를 이용할 필요는 없어진것이다.
이제는 전국 어디에서든 본지 기자 곁에 소카(SOCAR)가 있기에 언제(When), 어디서나(Where), 누구나(Who) 취재를 할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