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사단법인 숭조회(이사장 이득환)는 5월 28일 제4394주년 단군 탄신제를 강화군 마니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숭조회(이사장 이득환)와 강화용두레질소리보존회(대표 황길범)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홍익인간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전통문화를 보존, 계승, 발전시키고자 매년 봉행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의 1부에서는 숭조회 강화 열두가락농악단의 식전 공연(트롯 장구, 무용 등)이 펼쳐져 흥겹고 경건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어 기념식과 엄숙한 제례 봉행이 진행되며, 단군왕검께 경의를 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부에서는 인천무형유산 공개 행사로 2025 강화용두레질소리 정기공연이 진행된다. 이는 참석자들이 농업과 관련된 향토 민요인 '용두레질소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숭조회 이득환 이사장과 황길범 강화용두레질소리보존회 대표는 "단군 탄신제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잊혀져가는 홍익인간 정신과 지역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건국 정신을 되새기고 활기찬 전통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문화 행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