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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국연기예술학회, ‘제13회 GAF 공연예술제’ 성대하게 개막… 7월~8월 금천 일대서 본선 및 시민참여행사 열려

서울시민간축제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제13회 GAF 공연예술제’, 뜨거운 더위를 피해 시원한 극장에서 서울시민과함께 공연관람의 장 열어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한국연기예술학회가 주최하는 ‘제13회 GAF 공연예술제’가 7월 1일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성대하게 시작됐다. 이번 개막식은 7월 1일부터 8월 7일까지 이어질 본선 무대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공연예술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GAF 축제추진위원장이자 서울특별시 시의원인 아이수루를 비롯해 서울문화재단 송형종 대표이사, 금천구청 이영진 정책보좌관, 한국연극협회 손종우 이사장, 한국연출가협회 정재호 이사장, 한국연기예술학회 오진호 이사장, 이화여대 조기숙 명예교수, 한국연기예술학회 김은경 부회장, 서경대 최성윤 교수, 서울예대 이은지 교수, 금천50플러스센터 김미성 센터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공연예술제는 작품의 예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공정한 경연 구조를 마련하기 위해 심도 있는 예심 제도를 도입했다. 그 결과, 전문예술단체 11팀과 예비예술인 단체 5팀이 본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본선 진출팀은 전문예술단체 11팀에 간만에 연극 ‘라생문’, 극단 몽중자각 ‘엄브렐러, 그 후’, 프로젝트 DOT:G ‘외로움을 이야기하는 밤’, 예술공동체 길 창작뮤지컬 ‘콰르텟’, 피다 PIDA ‘해묵은 증오’, 극단 명장 ‘바다로 가는 기사들’, 스페이스 8 ‘딜레마’, 띵캣 Think Cat ‘여섯 꽃의 넋이여’, AT컴퍼니 ‘7층의 섬’, 창작집단 아이아이 ‘별무리’, 극단 아리 ‘불안의 꽃(앙스트 블뤼테)’이다.

 

예비예술인 5팀에는 안양대 ‘맨하탄 일번지’, 청운대 ‘철수의 로또 분투기’, 경기대 ‘완벽한 인간’, 예원예대 ‘청춘예찬’, 국제예대 ‘코카서스 동그라미 재판’이다.

 

국내외 초청공연에는 ‘맑음 때론 암, 日·晶·晴’ / 안무: 코미야마 사쿠라코(일본, 무용), ‘Homo Nomad’ / 안무: 이지현(한국, 22 Collective LAB, 무용), ‘불멸의 여자’ / 연출: 심재형(한국, 웰컴컴퍼니, 연극)이다.


본선 무대는 전 공연 금천뮤지컬센터에서 진행되며, 전문예술단체는 팀당 2일간 2회, 예비예술인 팀은 1일간 1회씩 공연한다.
올해 GAF 공연예술제는 단순한 무대 공연을 넘어 시민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8월 9일에는 독산우체국사거리 시티렉스 야외무대에서 매직쇼, 버블쇼, 버스킹 공연, 예술교육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문화 콘텐츠가 운영될 예정이다.
‘제13회 GAF 공연예술제’는 올해 해외 초청공연과 지역 참여 콘텐츠를 결합하며, ‘글로컬(Glocal)’ 시대에 걸맞은 공연예술제로 발돋움하고자 한다.
폐막식은 8월 7일 금천뮤지컬센터에서 개최되며, 1호선 독산역 1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한국연기예술학회는 서울 서남부 권역의 문화예술 평등화를 위해 앞장서온 단체다. 한국연기예술학회에서 주최하는 ‘GAF공연예술제’는 올해로 13년째 운영 중인 공연예술축제로, 특히 2024년부터 서울시 민간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2년 연속 민간축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http://www.gaf2012.com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