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69세 김순희씨 사기사건으로 덕수이씨 집안은 몰락의 위기에 처했다. 덕수이씨 가문은 13세손 율곡 이이를 파조로 하는 문성공파(文成公派), 12세손 충무공 이순신을 파조로 하는 충무공파(忠武公派)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가문임에도 불구하고, 제28대와 29대 이명열 대종회장의 사기 행각이 드러나면서 더이상 '덕수이씨' 후손임을 내세울수 없는 지경으로 가고있다.

특히 이번 69세 김순희씨 사기사건이 발생한 경기도의 이용욱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 경제노동위원회)는 더이상 경기도의원직을 수행할수 없는 상황까지 초래했다.

69세 김순희씨는 그간 35년여간 '단군이래 최대 사기사건'의 피해자로써 덕수이씨 이명열 대종회장과 연류된 판사.검사.경찰들, 심지어 수원지역 이영환 조폭두목 등과 맞써 홀로 싸워왔는데, 이제는 본지와 함께 하고 있다.

덕수이씨 집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집안으로 대한민국이 발행하는 화폐중에 가장 많이 유통되는 백원짜리 동전의 주인공인 충무공 이순신을 비롯해 오천원권의 주인공 율곡 이이, 오만원권의 율곡 이이 어머니인 신사임당까지 '돈'과 관련해서는 가장 연관이 많은 집안이고, 게다가 그러한 화폐들의 발행 책임자인 한국은행 총재도 덕수이씨 종중의 이주열 총재가 덕수이씨 집안사람이고 후임인 2022년 3월 23일 취임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또한 덕수 이씨집안이라 이제 덕수이씨 집안이 몰락하게 될 경우 화폐에서 충무공 이순신, 율곡 이이, 율곡 이이의 어머니 신사임당 얼굴을 빼야한다는 여론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여 덕수이씨 가문으로서는 치명상을 입게 된다.

69세 김순희씨는 "제가 35년간 단군이래 최대 사기사건으로 덕수이씨 이명열 대종회장과 싸워왔는데, 솔직히 덕수이씨 가문이 이렇게 대한민국에 영향력이 있는지는 전혀 몰랐다"며, "이제는 파주시에 찾아가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이용욱 경기도의원을 만나보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는 이용욱 경기도의원을 제명처리 하라고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본지는 이번 69세 김순희씨 사건에 연류된 46명의 1차 명단을 발표한 이후 두번째로 2차 연류자 명단을 실명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