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정밀 의학 생명 공학 기업 마크로젠이 상반기 매출과 영업 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마크로젠은 17일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상반기 매출 634억원, 영업 이익 93억원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마크로젠은 상반기 호실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2% 성장해 상반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영업 이익도 541% 성장해 상반기에만 2020년 연간 영업 이익 72억원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만 보면 매출은 292억원, 영업 이익은 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5%, 650%가 증가했다. 마크로젠은 코로나19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에도 국내외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핵심 사업인 NGS 등 DNA 서열 분석 사업의 안정세를 이어가며 특히 신사업인 싱글셀,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과 같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의 비중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영업 이익도 대폭 개선됐다. 해외 법인의 실적 성장도 상반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일본과 유럽 법인의 성장이 두드러진 가운데 일본 법인은 일본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전주 에코시티 상업지역에 주민들을 위한 길거리 공연과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야외무대가 생겼다. 전주시는 총사업비 1억5000만 원을 투입해 다양한 음식점과 카페가 몰려 있는 에코시티 상업지구(송천동2가 1327-16번지 일원) 광장에 야외무대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야외무대는 가로 12m, 세로 7.5m 규모로, 각종 공연이 가능한 막구조물과 조명시설 등을 갖췄다. 우천 시에도 이용 가능하도록 파고라 형태로 조성됐다. 전주시는 시민쉼터나 테마 시설 등이 부족했던 에코시티 상업지역 내에 야외무대가 생기면서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생활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 생태도시국 관계자는 “야외무대가 설치된 곳은 주변에 음식점과 카페 등이 모여 있는 곳”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상업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휴식과 힐링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익산시는 제7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도내 유일의 생존 독립유공자인 이석규(96세) 애국지사 댁을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헌율 시장은 13일 최정길 전북서부보훈지청장과 함께 이석규 지사에 대통령 위문품을 전달 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이 지사의 애국심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석규 지사는 지난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중 학우들과 함께‘무등독서회’를 조직해 독서 모임을 통한 역사관 확립에 힘쓰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했다. 시는 또한 코로나로 인해 광복절 행사를 하지 못함에 따라 광복회원중 모범 유족을 선정하여 공로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헌율 시장은“독립유공자분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날의 자유와 평화를 이룰 수 있었다”며 “국가유공자 분들의 명예와 예우를 위해 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한‘익산 항일독립운동 기념관 조성 사업’과 국가유공자 명예선양을 위한‘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등 보훈정신 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편지내용 애국지사의 삶은 잊지 말아야 할 과거이며 마주하는 오늘이고, 마음에 영원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전북지역 장애인들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전문재활병원이 전주에 들어선다. 전주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권역별 재활병원 건립 공모사업’에서 전북권역 재활병원 건립 파트너로 전주예수병원(병원장 김철승)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국비 135억 원과 지방비 135억 원, 예수병원 자체부담 190억 원 등 총 460억 원을 투입해 예수병원 1만1000㎡ 부지에 지하3층, 지상5층, 150병상 규모의 전북권역 재활병원을 건립하게 된다. 전북권 공공재활 의료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기 위한 전북권역 재활병원이 들어서면 척수손상재활, 뇌손상재활, 소아재활, 근골격계 재활, 기타재활 등 전문적인 재활치료가 가능해진다. 특히 2차 장애와 후유질환 치료를 전문으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앞서 시는 만성질환자 및 장애인구 증가에 따른 전문적인 재활의료 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부터 재활병원 건립 파트너로 예수병원을 선정해 유치에 적극 노력해왔다. 민선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권역별 재활병원은 민간 부분에서 감당하기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전라북도와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가 도내 유기 동물 입양문화 확산과 동물보호 문화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전북도는 11일 최훈 행정부지사와 이경동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장, 도내 유기동물 보호센터와 동물보호단체를 대표하여 익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 임종현 소장, 동물보호단체 ‘동행세상’ 엄지영 대표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 도내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가구에 대한 지원, ▲ 유기동물 구조·진료·입양 및 동물보호 문화확산 활동을 위한 이동차량 지원, ▲ 동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한 공동 홍보와 ▲ 기타 유기동물 입양 및 동물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현대자동차 전북지역본부는 도내 유기동물 입양문화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유기동물을 입양한 가구에 5만원 상당의 지역생산품을 지원하며, 지역생산품으로는 김제 로얄캐닌코리아에서 생산한 반려견·묘 사료가 구매 가능한 2만원 상당 상품권과 지역생산 신동진 쌀을 도내 250가구에 제공한다.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한국장기조직기증원(원장 문인성)은 8월 11일 오후 2시 본사 강당에서 ‘생명나눔 가디언스’ 온라인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명나눔 가디언스는 생명나눔 가치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으로 생명나눔 홍보 활동을 전개하며 우리 사회에 생명나눔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모인 자발적 시민 봉사단이다. 이번 발대식에는 6월 7일부터 7월 말까지 두 달여간 모집된 약 1500여 명의 가디언스 중에서 2시간의 기본 교육을 마친 사람들이 참석했다.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됨에 따라 발대식에는 대표 가디언스 4명만 참여한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발대식에 참석한 이수빈 님(22세, 대학생)은 “청소년기 시절 주변 사람들의 돌봄으로 어려움을 극복해 자신감과 당당함을 되찾았고, 건강한 인생을 살게 됐다. 이제부터는 나도 남에게 베푸는 인생을 살고 싶다”며 가디언스 활동이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길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발대식에는 간호학을 전공하는 예비 의료인들도 참석해 가디언스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나누기도 했다. 멀리 강원도에서 올라온 이유빈 양(20세, 대학생)은 “신분증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전라북도와 삼성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 등 4개 기관이 손을 잡고 보호종료 아동‧청소년을 위한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전북도는 10일 보호종료 아동·청소년(자립준비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디딤돌 전북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삼성전자 최윤호 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상균 사무총장, 굿네이버스 이호균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덕진구 소재 세움펠리피아 오피스텔에서 ‘희망디딤돌 전북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소식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관계자들은 온라인 중계를 통해 함께 했다. ‘희망디딤돌’ 자립 통합지원사업은 보호종료 아동·청소년에게 주거 공간과 함께 맞춤형 상담과 교육 등 통합사례관리를 제공해 자립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8월 18일(수)부터 8월 25일(수)까지 8일간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 단원을 모집한다. 악기에 재능 있는 전국 중·고등학교·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청소년 또는 그동안 ‘뽀꼬 아 뽀꼬’에 참여했던 30세 미만 등록 장애인은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다. 앞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애청소년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온라인으로 개별 레슨을 실시했다. 뽀꼬 아 뽀꼬 오케스트라와 삼성화재 임직원, 비바챔버앙상블, 비바스트링트리오가 함께 참여한 ‘뽀꼬 아 뽀꼬’ 랜선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시청이 가능했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화상프로그램을 활용한 개별 음악 레슨을 진행한다. 음악회 진행 방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으며, 12월에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신청자는 8월 18일(수)부터 8월 25일(수)까지 참가신청서 및 개인정보동의서, 장애인증명서, 심사용 동영상을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신청 양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이라고 불리는 면역 과민 반응의 예방과 치료에 주력하는 임상 단계 바이오 제약사인 휴머니젠(Humanigen, Inc., Nasdaq: HGEN)은 코로나19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한 렌질루맙 라이브에어 임상3상의 분석 결과, CRP 수치가 150 mg/L 미만인 흑인 입원 환자들이 인공호흡기 없이 생존할(suvival without ventilation, 이하 SWOV) 가능성이 약 9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렌질루맙 치료제의 최대 반응군이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n=51, p-value=0.0412] CRP 수치 150mg/L 미만인 전체 대상 중에서 라이브에어 임상3상 결과 렌질루맙 치료제를 처방받은 환자들이 2.5배 높은 SWOV를 나타냈다.[mITT, n=351, p-value=0.0009] 휴머니젠 CEO인 카메론 듀란(Cameron Durrant) 박사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환자들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휴머니젠의 이번 분석은 중요한 발견”이라고 말했다. 그는 “델타 변이가 현재 급속도로 전파되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에 유독 취약한 아프리카계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텔레다인 플리어(Teledyne FLIR, 한국지사장 이해동)가 여름철에도 집을 언제나 시원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냉방 효율 점검을 도와주는 E5-XT를 국내에 출시했다.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는 요즘, 선풍기나 에어컨을 틀어도 집을 시원하게 유지하기가 쉽지 않다. 단열이 잘 안 된다는 것은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건물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 텔레다인 플리어 코리아 담당자는 “불량한 설계 또는 시공으로 다락, 벽에 설치된 송풍구, 마감이 불량한 문 등을 통해 차가운 공기가 빠져나가고 뜨거운 공기가 실내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다”며 “공기가 새어 나가는 지점을 찾는 것은 매우 까다로운 일이지만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면 뜨거운 공기와 차가운 공기가 이동하는 경로를 파악할 수 있어 쉽게 공기가 새어 나가는 부분도 찾아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열재는 난방에 필요하고 냉방에는 필요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단열재는 난·냉방 모두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 열전도를 막아 열이 새어 나가거나 새어 들어오는 것을 예방한다. 단열이 잘 된 집은 한 번 실내 온도를 낮춰 주면, 그 온도를 오랫동안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