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필자는 밀레니엄시대가 도래되던 2000년부터 국내에 이민바람이 불어 올 때 가까이 있던 한 친구가 캐나다로 이민을 가는 계획을 세우고 멀리가면 고국이 생각날 텐데 한국적인 것을 한 가지 알고 가면 힘들고 어려울 때 의지도 되고 향수도 달래고 조국을 잊지 않으려 우리 것을 물색하던 중 한지를 알게 되었다. 당시 충청북도 관광과에 전화를 하니 괴산에 한지공방이 대를 이어 지키는 장인이 있다고 하여 소개를 받아 괴산을 방문하게 된다. 괴산의 신풍한지를 처음 방문한 순간 너무도 열악한 환경에 입을 다물 수가 없었습니다. 장인의 한지 생산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 한쪽이 짓눌러 오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묘한 감정이 주체할 수 없이 솟아나며 아이들 말을 빌려 하자면 한지에 필이 꽂혀 한지를 세계적인 문화 콘텐츠로 육성하겠다고 마음먹은 것이 오늘까지 오게 되었다. 한지를 알고 한지를 세계적인 콘텐츠로 육성 해보겠다는 생각으로 어언 20여년을 한지를 생각하며 지내온 세월을 뒤돌아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한지 장안들의 생활은 별반 달라진 것은 없고 더욱 초라하게 사라지는 산업으로 치부되는 게 슬플 따름이다. 2000년도만 해도 한지중요무형문화재가 없었
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필자는 우리나라 역사에서 한지의 기록을 살펴보다 한지가 어떻게 기록 되는지가 궁굼해지고 이를 고전번역원 DB에서 검색하여 오랜 시간 한지 관련된 자료 수집을 하게 되었다. 발췌한 자료를 필자의 포털사이트에 계정한 한 브랜드 전략연구소에 하나하나 스크랩하여 정리 하게 되고 시간이 지나니 고전 속에 한지의 다양한 기록을 접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수집한 자료를 보고 한지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는 출간을 하려고 하여 기회를 보던 중 출판문화 진흥원의 공고를 접하고 제안하게 된것이다. 고전번역원DB속에 번역된 고전번역서,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산가유록, 등에서 한지관련 자료를 발췌하고 정리하여 여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 한지가 가지는 무궁무진함은 어느 시대가 되었던 간에 인류에 큰 방향을 제시하게 되었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되는 한지의 매력은 너무 가까이 있어 평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채 수 백년을 아니 수 천년을 이어오고 있었지만 역사 속 뒤안길에서 묵묵히 지켜오고 있었던 것이다. 인류 문명을 촉진시키고 발전에 크나큰 공헌을 한데는 이견이 없지만 그 가치를 제재로 인정하는 데는 많은 시간이 흘러온 것이 아쉬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