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설수연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방소득세 신고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지방소득세(특별징수) 전자신고 안내 영상’을 제작해 유튜브와 SNS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전자신고 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종이 납부서 작성 시 생기는 오류 및 지연 문제를 줄이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은 실제 신고 화면을 바탕으로 과세표준 입력, 인적사항 기재, 납부방법 등 절차를 순서대로 담아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강서구 공식 캐릭터 ‘새로미’가 등장해 전자신고가 처음인 사람도 이해하기 쉽게 안내한다. 이번 영상은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인 위택스와 이택스 사용법,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됐다. 제작된 영상은 강서구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구청 공식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은 사업자가 근로자 급여에서 원천징수한 근로소득세와 별도로 10%에 해당하는 지방소득세를 징수해 납부하는 세금으로, 급여를 지급한 달의 다음 달 10일까지 내야 한다. 구는 이번 영상을 통해 납세자가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오류나 지연납부를 줄여 행정 효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강서구의회 '의회에 바란다'에 8월 6일 게재된 'KBS스포츠 월드'를 없애고 상생주택을 건립하는 계획에 반대한다는 민원에 대해 과연 강서구의회는 어떻게 처리할지가 주목받고 있다. 민원인에 따르면 "강서구 유일의 대형 체육시설의 상징성 가치를 훼손하고, 상생주택을 건립한다는 계획은 주거권 이전에 복지권 침해이다"라는 주장이다. 다음은 강서구의회 '의회에 바란다'에 올라온 게시물 전문이다. 제목: kbs스포츠 월드를 없애지 말아주세요 1. 민원 개요 본 민원은 강서구민의 복지와 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되어 온 강서구 KBS 스포츠센터 부지에 상생주택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강력히 반대하고자 제출하는 바입니다. 2. 민원 사유 1. 강서구 유일의 대형 체육시설의 상징적 가치 훼손 강서구 KBS 스포츠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체육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연령층 구민의 건강과 여가생활을 책임지는 핵심 복지시설입니다. 이러한 시설을 대체 없이 철거하고 상생주택을 건립하는 것은 지역복지의 역행이며, 구민들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저해합니다. 2. 구민의 운동권과 복지권 침해 체육시설은 특히 노인, 청소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칠곡군에서 벌어지는 '보복성 행정'에 대해 과연 경북도청이 감사를 할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불거지고 있다. 칠곡군의 한 민원처리 과정에서 벌어진 칠곡군청 공무원의 '보복성 행정'의 이면에는 현 칠곡군수의 의지가 깊숙히 개입된 정황이 발견됐지만 이를 감사할 경북도지사와 칠곡군수가 매형과 처남 사이라서 경북도청에서는 감사가 이뤄질수 없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처남·매부가 광역지방자치단체장과 기초지방자치단체장에 동시에 등극했기에 감사가 어려울수 있다? 그렇다면 애초부터 지방선거에서 걸러졌어야 할것이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재욱 칠곡군수가 합동유세를 했다는 사실이 씁쓸할 뿐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재욱 칠곡군수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매형과 처남 사이로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아내 김재덕 재단법인 경북도 새살림봉사회 회장의 동생이다. 김재덕 회장은 동생 4명을 두고 있는데 김재욱 칠곡군수는 세 번째 동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77.95%의 득표율로 재선에 성공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더불어민주당 장세호 후보, 무소속 김창규와의 대결에서 득표율 62.98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친절하기로 소문난 과거에 '돈까스집'이 '이대감 한우 사골곰탕'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는데 그동안 보여준 '친절함'은 간판이 바뀌고, 음식이 달라져도 여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손님들의 요청으로 음식 메뉴에는 '돈까스'도 하고있어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려와도 좋아한다고 한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사골곰탕을 먹고, 자녀들은 본인들 입맛에 맞게 '돈까스'를 먹을수가 있다. 간판에는 사골곰탕으로 되어있지만, 이곳의 주된 메뉴는 역시나 '갈비탕'이다. 특히 '특'으로 주문하면 푸짐한 '특갈비탕'을 경험할수가 있다. 워낙 푹 삶아놓았는지 뼈와 쉽게 뜯어지고, 가위로 잘게 잘라 '양파 양념'과 곁들여서 먹으면 한번 먹고는 다시 재방문을 한다고 한다. 또한 이 식당에서는 '만두' 또한 곁들여서 먹을수가 있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민생지원금'을 어디에 쓸까 고민하고 있는데, 평상시에는 약간 비싸서 먹어보지 못하던 음식점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집의 '갈비탕'은 보통이 1만 2천원이고, 특갈비탕이 16,000원이다. 보통갈비탕에는 뼈가 3개 나오고, 특갈비탕에는 4개가 나온다. 1개당 4,000원꼴인 셈이다. 비싸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파주시가 남과 북을 가로질러 달리는 마라톤대회 개최 추진을 공식화함으로써 지방정부 차원의 남북 화합과 협력을 위한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난 8월 7일 통일부를 방문해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개최를 위한 북한주민접촉신고서를 직접 제출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경색된 남북관계 회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이번에 ‘파주~개성 간 국제평화마라톤대회’ 개최를 위해 북한주민접촉신고서를 제출한 것은,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북·대남방송 중단, 대북확성기 철거 등 실질적인 남북 긴장완화 조치가 시행된 것에 발맞춰 접경지역 지방정부 차원에서 남북화합과 협력의 물꼬를 트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파주~개성 디엠지(DMZ) 국제평화마라톤대회’는 김경일 시장이 남북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22년부터 구상해 왔지만, 지난 정부의 대북 강경 기조로 인해 3년 내내 접경지 일대 군사적 긴장이 고조 되어온 탓에 남북 접촉이 차단돼 대회 개최를 위한 제안조차 꺼내지 못한 상태였다. 그러던 차에 국민주권정부가 들어서면서 남북평화 기류가 형성되고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있어 남북 간 마라톤대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천안시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시민이 체감할 적극행정을 실천한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스타공무원’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적극행정 사례 발굴·장려를 위해 행정혁신을 선도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모집한 결과 20건의 정책 서면 심사, 시민 온라인 투표, 적극행정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사례 6건, 스타공무원 9명을 선정했다. 우수 사례로 민간 공동주택과의 주차 공간 상호 개방(도서관정책과 오은정 팀장),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우편 봉투 방수 재질로 변경(서북구 세무과 이주배 주무관·서북구 자치행정과 이진석 주무관), 공사장 가설 울타리 디자인 변경(건축과 신혜지·이수연 주무관) 등 총 3건이 선정됐다. 장려 사례로 청소 수거체계 전면 개편(청소행정과 이종순 팀장, 김완태 주무관), 폐수처리 효율성 극대화 예산 11억 원 절감(서북구 건축과 김태숭 팀장), 맞춤형 접근으로 문화누리카드 발급률 전국 상위권 달성(성거읍 이지현 주무관)이 꼽혔다. 천안시는 선정된 스타공무원에게 상패, 포상금과 함께 특별휴가 2일 등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차명국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적극행정을 강화해 새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K-명상의 도시’ 부산에서 2회째를 맞이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2025 Busan International Buddhism Expo)’가 지난 7일 오후 3시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1홀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을 비롯해 불교신문 사장이자 BBS불교방송 이사장인 수불 스님, BBS부산불교방송 사장 원허 스님,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주경 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 등 종단 주요 원로 및 중진 스님들을 비롯해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국회 정각회 이헌승 회장 등 30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불·법·승의 삼보에 귀의하는 삼귀의(三歸依)와 ‘반야심경’ 봉독으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불교신문 사장이자 BBS부산불교방송 이사장 수불 스님의 개회사와 함께 BBS부산불교방송 사장 원허 스님의 환영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의 치사,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주경 스님과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의 격려사가 차례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과 국회 정각회 이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이 발주한 2년전 하천 정비공사에 참여한 A건설업체를 상대로 '공사비 과다 지급'이라는 명목으로 칠곡군이 총 3,800만원을 환수 조치하겠다는 황당한 '보복성 행정'이 도마위에 올려져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최악의 건설경기중에 A건설업체에게 2년전 공사해서 대금을 받은 것을 '공사비 과다 지급'이라고 토해 내라는 칠곡군은 과연 정상적인 행정기관이라고 할수가 있는지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A건설업체 대표에 따르면 “우리 회사는 칠곡군에서 주장하는 것처럼 문제의 사업체가 아니며, 정상적으로 건설업을 영위하는 사업체이고, 해당 사토가 처리되지 않았다면 준공 허가가 날 수 없었을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어 “2023~2024년 기산면과 4건의 하천 정비공사를 수의계약으로 체결해 준공까지 완료했다. 이후 군은 5,100만원의 공사 대금 중 3,800만원 금액을 환수하라는 공문을 아무런 법적근거 없이 보냈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본지 기자는 자료 확인 결과 지방 회계법과 지방자치단체 회계 관계법에 따르면 읍면동장이 환수 공문을 보낼 권한이 없으며 현재 상황에서는 칠곡군 기산면이 계약, 지출, 검사 등 모든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주시의회 김낙우 의장이 31일, 이상설 선생의 서훈을 대통령장(2등급)에서 대한민국장(1등급)으로 격상하자는 취지의 ‘이상설 선생 서훈 승격 염원’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뜻을 모았다. 충북 진천 출신의 독립운동가인 이상설 선생은 헤이그 특사 파견 및 해외 독립운동 기지 건설 등 국제무대에서 독립 의지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그 업적에 비해 서훈이 미흡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김낙우 의장은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뜻을 후세에 알리고 예우하는 것은 우리의 책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독려하고, 다음 주자로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한편 이상설 선생은 현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산척리 산직마을에서 태어나 1917년 3월 2일 향년 46세로 서거할때까지 독립운동가, 외교관, 교육자, 정치인으로 활동했으며, 헤이그 특사로 온 국민이 알고 있지만 최초의 근대 수학교육 및 근대수학교과서를 최초로 집필한 교육자로 '근대수학의 아버지'로 불리운다. 이상설은 1907년 7월 5일 회의장에서 호소문을 발표했으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경상북도 칠곡군청(군수 김재욱)이 7월 28일 제보에 따르면 민원 대상자를 상대로 '법(法)'에도 없는 '특정감사'를 해서 '보복성'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제보에 따르면 칠곡군 기산면장의 명의로 '공사비 과다지급액 회수'라는 제목의 공문이 발송되었는데 기산면에서 이미 정상적으로 정비사업이 완료되어 준공승인이 된 사항(사토처리)를 빌미로 하여 부당하게 공사비 회수를 지속해서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 제보자는 "칠곡군 공무원들이 지방자치감사규정 등의 관련 법령에 준하지 않고 공무원이라는 우월적 지위와 신분을 이용하여 관내 소재한 개인과 그 개인의 소유 법인사업체를 대상으로 감사권한을 남용하여 저에게 말도 안되는 부당한 행정조치 및 처분을 가했다"며, "또한 기산면이 저에게 보낸 공문이 제3자인 칠곡군수(기획감사실장)과 칠곡경찰서장 앞으로도 같이 처분공문을 발송된 사실이 발각되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제보자는 "개인과 마찬가지로 법인사업체도 엄연한 명예와 신용이 있고, 이런식의 제3자에게 처분공문이 보내진 사실은 해당 공무원에 대해 법적인 처벌도 해야할 중차대한 일이다"라고 분개했다. 마지막으로 제보자는 "가뜩이나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