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강준용 기자 | 클린선거 시민행동, 자유수호포럼, 원자력살리기 국민연대 등 20여개 시민단체는 10월 27일 낮 12시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동규 배임죄를 의도적으로 뺀 이재명 방탄검찰단은 '대장동 화천대유 게이트' 관련 국민의 의혹과 분노를 절대로 잠재울 수 없다"며 "엄정한 특검 만이 국민의 의혹을 푸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각 시민단체 대표들은 물론 많은 일반 시민들이 와서 화천대유 게이트 특검을 외쳤다. 한 시민은 "검찰이 설마 김만배와 남욱을 풀어줄 거라곤 상상도 못했다" 며 일반 국민은 돈 백만원만 훔쳐도 바로 구속인데 권력과 가까운 사람들은 돈을 몇백억씩 부당이득을 얻어도 이렇게 풀려나는 것을 보고 허탈해서 나왔다'고 주장하였다. 검찰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10월 22일 배임죄를 제외한 나머지 혐의로 기소를 하였다. 하지만 구속영장을 발부할때 분명히 적시된 배임죄가 기소과정에서 빠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 "배임 의혹이 있는 이재명 수사를 원천 봉쇄하겠다는 것" 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 있다. 오늘 클린선거 시민행동은 검찰이 배임죄를 무시할 수 없도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1일 시의원, 자문 및 외부전문가, 시민, 관련 부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작동군부대 문화재생 기본계획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창의 문화산업기지 조성 계획을 수립하여, 작동군부대를 자연환경과 공간 가치를 살린 고품격 시민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고 부천의 문화DNA를 극대화하기 위한 기틀을 다졌다. 지난해 6월 작동군부대 부지는 공간의 문화적 활용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 기본구상 연구 대상에 선정되어 국비 예산 105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작동군부대가 보유한 문화적 잠재력을 활용하여 새로운 문화재생 공간으로탈바꿈할 예정이다. 군부대 주요 기능은 글로벌 창의도시 거점센터, 문화산업 융복합공간, 시민복합 문화공간이며, 부기능 공간으로 시민의 고품격 휴식공간, 전쟁과 평화 전시관이 조성된다. 글로벌 창의도시 거점센터는 전세계 246개 도시 네트워크를 연결하고, 문화산업 융복합 공간은 스토리를 중심으로 한 산업화 기지가 구축된다. 전쟁과 평화 전시관은 군부대와 주변 지역의 이야기로 구성되고, 인근의 고강선사유적공원 및 장안공원을 연계하여 도심 속 친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황교안 후보 캠프(前 미래통합당 대표)에서 청년단을 발족,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고 캠프측이 밝혔다. 황교안 캠프는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캠프 사무실에서 20여명의 청년들에게 임명장을 수여와 함께 발대식을 진행했다. 황교안 전 대표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갈수록 팍팍해지는 청년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며 청년유권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힘쓸 뜻"을 밝혔다. 캠프는 추후 공개 모집을 통해 정권 교체에 뜻을 함께하는 청년들을 본격 영입할 계획이다.
우리투데이 오정교 기자 | 24일 제16회 제주포럼에 ‘행동하는 미얀마 청년연대(Youth Action for Myanmar)’가 참가해 ‘미얀마와 제주 청년들의 만남’이라는 비공식 세션을 가졌다. 이날 세션에는 ‘행동하는 미얀마 청년연대’의 미얀마 청년 흐라 민툰(HLA MIN TUN), 헤이만 흐닌(HAY MAN HNIN)이 참가했으며 시민단체 해외주민운동연대의 강인남 대표와 윤소희 활동가, 그리고 한국외국어대학교 장준영 교수, 제주대학교 최경준 교수가 세션에 참가했다. 헤이만 흐닌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 사태로 미얀마인들이 겪고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헤이만 흐닌은 “미얀마 청년들이 게릴라 시위를 벌여왔지만 청년을 대상으로 한 군부의 진압이 강화되고 유혈 진압이 계속되며 이마저 어려운 실정이다”며 “하루에도 무고한 시민들이 수도 없이 많이 희생되고 있다”고 미얀마의 참혹한 실정을 털어놨다. 흐라 민툰은 “처음에는 국제사회가 도와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점차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어 미얀마인들은 오직 스스로의 힘으로 싸워나가고 있다”고 말하며 미얀마에 지속적인 관심과 연대를 부탁했다. 이 비공식 세션은 행동하는 미얀마 청년연대가 제주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