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한국 문화예술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故) 이애주 선생의 고귀한 춤 철학과 뜨거운 실천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고자 제정된 ‘이애주 춤 문화상’의 제1회 시상식이 지난 5월 10일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의 이애주 선생 묘역에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제1회 ‘이애주 춤 문화상’에는 전통계승 부문에 김연정(이애주한국전통춤회 부회장, 국가무형유산 승무 이수자)이, 시대창작 부문에는 장순향(한국민족춤협회 초대 이사장, 국가무형유산 살풀이춤 이수자)이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에서는 이애주문화재단 유홍준 이사장이 수상자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000만원을 수여했다. 전통계승 부문 수상자 김연정은 수상 소감에서 “이애주 선생님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는 제자로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무겁게 이 상을 받겠다”며 “이 땅의 오랜 역사를 몸에서 몸으로 올곧게 이어받은 우리의 몸짓을 잘 지키고, 진정성 있는 몸짓과 정신이 살아 있는 몸짓으로 춤을 추라는 선생님의 말씀을 잊지 않고 우리 춤을 지키고 또 다음 세대로 이어줄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김연정은 고 이애주 선생 생전에 공연 및 학술 활동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사)한국현대무용협회(이사장 김형남, 세종대학교 교수)가 주최하는 ‘청년예술가 육성프로젝트 제32회 신인데뷔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 청년예술가 육성프로젝트 제32회 신인데뷔전은 청년예술가들이 춤을 통해 전하는 신선한 시선과 고민을 가까이에서 확인할 수 있는 무대가 펼쳐졌다. 1차 서류 및 영상 심사를 거쳐 무대에 오른 27팀의 안무가 중 작품 <@On the Road>의 안무가 김영웅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김영웅 안무가는 세종대학교 무용과 졸업 이후 2023 서울국제무용콩쿠르 그랑프리 수상, 2024 Mnet 스테이지 파이터에 출연하여 이름을 알렸다. 신인상 시상식은 연말에 진행될 2025 한국현대무용인의 밤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 신인상 외 4개의 수상 부문이 신설되어 작품 <eee>의 안무가 안유진이 이사장상, 작품 <Resilience: 회복탄력성>의 안무가 이태녕이 예술감독상, 작품 <Nothing, Everything>의 안무가 이가영이 운영위원상, 작품 <염세주의자>의 안무가 박준영이 심사위원상을 수상하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무창포어촌계가 주최하고 큰샘나라엔터테인먼트(주)와 한류신문, (사)리멤버가 주관하는 '2025년 무창포 광어.도미.찰배기 대잔치'가 5월 3일 무창포해수욕장 일원에서 화려하게 개막식을 하며 5월 25일까지 이어간다. 이번 대잔치에는 보령시와 보령수협, 웅천농협, 웅천새마을금고, 무창포관광협의회가 후원하고 있다. 특히 개막식에는 이미진 사단의 재활용품 활용 창작의상패션쇼가 열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보령을 방문한 서울의 이모씨는 "보령의 무창포 축제가 있다고해서 친구들과 관광하러 왔는데 시니어모델들의 패션쇼가 너무 인상적이다"라며, "다른 시니어모델들의 패션쇼를 많이 봤는데 이번 패션쇼는 기존의 시니어 패션쇼와는 차원이 틀리다"라고 전했다. 한편 무창포어촌계는 1971년에 설립되었으며, 이종길 대표는 "무창포 해수욕장과 연계되는 아기자기한 무창포 항 포구, 항상 땀흘리며 바다에서 보람을 찾는 200여 어촌계원들이 다함께 무창포해수욕장의 자랑인 신비의 바닷길을 비롯해 관광객들에게 갯벌에서의 다양한 체험을 통한 먹거리, 놀거리, 볼거리, 배울거리 등 다양한 바다체험을 경험하고 오감을 통해 배우는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사)한국현대무용협회(이사장 김형남, 세종대학교 교수)가 주최하는 ‘청년예술가 육성프로젝트 제32회 신인데뷔전’이 오는 4월 24일부터 4월 26일까지 3일간 M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32회를 맞이하는 신인데뷔전은 한국 현대무용계의 미래를 이끌 신예 안무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왔으며, 국내 현대무용계를 이끌어갈 신진 안무가를 발굴·육성하는 무대로,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축제의 장이다. 관객들에게는 젊은 안무가들이 춤을 통해 전하는 신선한 시선과 고민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그동안 신인데뷔전은 김영미(KYM Dance Project), 강경모(두아코 댄스컴퍼니), 정훈목(피핑톰 무용단), 김설진(무버 예술감독), 금배섭(춤판야무), 이준욱(도도무브댄스씨어터), 이재영(시나브로 가슴에), 심재호(툇마루무용단)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무용가들을 배출하며 한국 현대무용의 산실로 자리 잡았다. 올해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총 47팀 중 27팀의 안무가들이 선정되었다. 선정된 27팀은 3일간 본 공연에 오르며 2차 심사에 거쳐 선정된 상위 1팀에게는 (사)한국현대무용협회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청북도 증평군 출신 신종섭 도예가는 4월 14일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작업장에서 기자와의 인터뷰를 통해 2025년 '반가사유상'을 모티브로 창작 활동에 마지막 혼신의 열정을 쏟고 있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이날 작업장에는 신종섭 도예가의 여러가지 모습의 '반가사유상'을 볼수가 있었는데, 최종적인 모습은 4월중에 나올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반가사유상(半跏思惟像)은 국보 제78호와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상(金銅彌勒菩薩半跏像)이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으며, 6~7세기 만들어진 유물로, 세계적으로도 아름다운 고대 불교 문화재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반가사유상은 "지치고 힘들 때마다 보러 온다"는 마니아 그룹까지 생길 정도이며 박물관 큐레이터가 유물을 설명해주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시간에 관람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유물이다. 모 회사원은 "반가사유상을 보고 있으면 영혼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는다"라고 말할 정도이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판매하는 굿즈(Goods) 가운데 하나인 미니어처 반가사유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으며, 방탄소년단의 RM이 자신의 작업실에 놓인 반가사유상 미니어처가 공개되면서 팬들의 must-have
우리투데이 차한지 기자 | 40년 문화운동을 마치며 (다우리기업 철학 세움을 알린다.) 위대한 기업 철학은 무엇일까? 때로는 사유의 강을넘어 사색의 창으로 몰입한다. 일백년후에 고유할 브랜드는 철학이다. 그런 원대함에 대한 고찰의 움틈은 지속적이었다. 거칠고 치열하기까지 했던 중.장년 시절을 정리하며 (문화공학)이라는 질문과 답에 이른 것은, 문화정책개발시대에 대한 고찰이었다. 문화운동가로써의 정립이요. 시대의식의 맞침표, 나의 갈길의 (정거장)쯤으로 하였음인데- 어느날 위대한 기업 철학, 나의 갈길에 대한 여정을 다짐했다. 기업은 詩와 만나고 ART와 춤을, 추며 철학과 차를, 마시려는 꿈은 이루어질까! 결국 손님과 함께 여정을 같이하는 (ITEM)에 대한 (열정), (독창성)이 요구됨은 당연한것인데! 오히려 詩요, ART요, 철학이 가능이나 할것인인지! 그럼에도 (문화공학)에 이르는 40여년의 긴 여정에서 뜨거운 가슴으로 스스로 일깨운 문화정책개발시대에 대한 담론의 일단에서 (ITEM)에 대한 (스케치) 쯤은 차고도 넘치는 것은 사실이다. 아홍다홍드리 24절기 민족명절 입법청원을 제안할때도 수도서울 보물지도를 기획하며, (여행이 미래다)라고 일갈할때도 (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SBS 공중파 방송사가 2월 16일과 2월 23일 두번에 걸쳐 '한국에 왔었던 예수님의 제자 도마 이야기'를 다큐로 방영할 예정이라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십자가의 전사 김진구 목사에 따르면 "한국에 왔었던 예수님의 제자 도마 이야기를 SBS에서 다큐로 방영하기로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문제로 대한민국이 혼돈 속에 빠진 이 시기에 통일한국 제사장 민족을 향해 나아가는 주님의 역사는 대한민국 안에서는 여전히 흔들림 없이 그리고 조용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2월 23일 이후에라도 이 영상을 찾아서 꼭 시청해 보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B.C 400년에 한반도로 들어와 소도(도피성) 6개를 구축하고 제사장 민족의 비전을 펼쳤던 레위인들의 이야기, 한반도에 이미 들어와 있던 레위인 제사장 죠슈아의 초청을 받고 한반도에 들어와 제사장 민족의 비전 가운데 복음의 씨앗을 이식하고 김수로왕을 세움과 동시에 인도의 아유타국 공주였던 허황옥을 초대하여 김수로왕과 결혼시키고 최초의 고대 기독교 국가인 가락국(금관가야)을 세운 사도 도마의 이야기는 믿느나 안믿느냐 라고 하는 문제를 넘어서서 역사적 팩트냐 아니냐 라고 하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독립운동가이며 정치가였던 지청천 한국독립군 총사령관을 만난 곳은 2025년 1월 1일 충주호를 가던 중이었다. 충주에 50여년간 살면서 하루에도 두세번 다닌적도 있다는 충주에 사는 A모씨는 "지청천 장군의 이름은 들어본적이 없다"며, "우리 충주시에 이런곳이 있는줄은 처음 알았다"며 부끄러워했다. 이곳은 충주지씨 관향으로 지청천 한국독립군 총사령관을 비롯해 '천연두'로 유명한 지석영 선생 등 충주지씨를 빛낸 조상들의 업적을 선양하는 곳이다. 특히 지청천 한국독립군 총사령관은 임시정부의 광복군 총사령관에 임명되어 항일전을 수행하다가 광복 후 귀국, 대동청년단을 창설했으며 제헌국회의원과 제2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충주시가 조성한것이 아닌 충주지씨 집안의 관향이다보니 안내문 하나 없어 사실 눈앞에 두고도 지나쳐갈수밖에 없는 현실이지만, 그래도 충주호를 지나가며 역사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이곳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램을 해본다. 충주 지씨(忠州 池氏)는 충청북도 충주시를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다. 6세 지종해(池宗海)가 1071년(문종 25년)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로 충원백(忠原伯)에 봉해지면서 충주(忠州)를
우리투데이 이미진 기자 |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12월 16일 신라호텔 영빈관 에메랄드홀에서 2024 아름다운 무용인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2024 아름다운 무용인상 대상’ 수상자로는 정승희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이 선정됐다. 이와 더불어 ‘감사패’ 박인건 국립중앙극장 극장장, ‘특별공로상’ 김선희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교수, ‘Dance Appreciate Award’ 김평호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와 박지혜 Dance & Culture WISDOM 대표, ’John Dewey Award Barrier-Free’ 신봉희 (사)한컬쳐스 이사장, ‘특별상’ 노유헌 (주)코그테라 대표이사, ‘IOTPD Award’ 김수연 코리아 알렉산더테크닉국제학교(KATI) 설립자 및 디렉터, ‘2024년을 빛낸 무용예술가상’ 차수정 숙명여자대학교 무용과 학과장, ‘2024년을 빛낸 안무가상’ 양영은 양영은 Beyond Ballet 예술감독/대표, ‘2024년을 빛낸 무용수상’ 강혁 블루댄스씨어터 단원, 최호종 SAL 부예술감독이 선정됐다. (재)전문무용수지원센터는 2013년 ‘아름다운 무용인상’을 제정해 대한민국 무용계 발전에 헌신적인 노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