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영남대학교 건축학부 학생들이 매년 농촌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집고쳐주기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영남대 건축학부 학생들은 다솜둥지복지재단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으로 낙후된 농촌마을을 선정해 건축 관련 전공 특기를 살려 농촌 등 주거 취약 지역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2년 의성군을 시작으로 10년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봉사활동을 시작한 지 10년째가 되는 해로 지난 7월 1일부터 10일까지 포항시 남구 장기면에서 영남대 건축학부 도현학 교수와 37명의 학생이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마을 내 9가구를 대상으로 화장실 신설, 리모델링, 주방·창고개축을 포함해 도배, 장판, 도장 등 전문적인 공사까지 직접 실시해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여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더불어 찜통 무더위와 장마까지 겹쳤다. 하지만 농촌 취약계층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기 위한 ‘희망家꾸기 농촌 집 고쳐 주기’ 봉사 활동은 변함없이 계속되고 있다. 2007년 설립된 다솜둥지복지재단은 농촌지역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울릉군 독도박물관은 부산시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과 공동으로 7월 20일(화)부터 2022년 2월 6일(일)까지 공동기획전 ‘독도가 살아있다’를 개최한다. 독도박물관은 우리 국민에게 독도와 울릉도의 역사, 그리고 아름다운 두 섬의 모습을 알리기 위해 매년 공동기획전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대한민국의 제2의 도시이자 해양도시인 부산에서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공동기획전은 크게 ‘독도의 역사’와 ‘독도 인근의 해양생태계’를주제로 한다. ‘독도의 역사’는 지증왕 13년 신라 이사부에 의한 우산국 복속을 시작으로 고려와 조선의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인식 및 영토 관리 정책, 대한제국 시기 울릉도 개척과 칙령 41호의 반포를 통한 영유권 확립, 해방 후 대한민국 정부의 독도영유권 강화 노력 등의 내용을 각종 고문헌과 고지도 등의 다양한 사료를 통해 보여준다. 이어서 ‘독도 인근의 해양생태계’에서는 뛰어난 자연유산의 가치를 지닌 독도 바다의 건강한 자연환경과 그 속에 살아가고 있는 해양생물들의 다채로운 모습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독도의 해상 및 수중 영상자료와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실물 표본을 함께 전시함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경주시 양북면이 오랫동안 사용하던 명칭을 뒤로하고 올해 4월 1일부터 ‘문무대왕면’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일제 강점기에 지역 정체성과 무관하게 단순히 방위에 기초해 붙여진 지명인 ‘양북면’이 비로소 역사와 고유성을 띤 ‘문무대왕면’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 양북면이 문무대왕면으로 바뀌게 된 배경은 지난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때부터 주민들 사이에 지역 특색을 살리는 새로운 지명을 만들자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고, 그 목소리가 점점 커져 2020년 6월 읍면동 명칭변경 수요조사에서 지역 내 20곳 마을 중 13곳이 명칭 변경에 동의했다. 같은 해 10월에 실시된 행정구역 명칭변경 주민설문조사 결과 1288세대 중 1137세대(88.3%)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 명칭조사에서는 대종천면, 토함산면 등의 후보들을 제치고 ‘문무대왕면’이 76.5%의 압도적인 선호도를 나타냈다. 이런 결과는 문무대왕면 주민들이 문무대왕릉에 대해 커다란 자부심을 갖고 있고, 새로운 지역명과 함께 힘찬 도약을 꿈꾸고 있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수하고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고자 한 왕의 뜻이 묻힌 문무대왕릉이 천년 넘게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산경찰서(서장 유오재)는 2021. 7. 19.(월) 제70대 경산경찰서장에 유오재 총경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유오재 경산경찰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모든 일은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여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미리 대비하고, 안으로는 출근하고 싶은 행복한 직장 만들기에 다함께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경찰관이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한 법집행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유 서장은 1966년 경북 고령에서 태어나 대구 청구고, 대구대 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순경 공채로 임용되어 경주경찰서 경비교통과장, 경북경찰청 1기동대장·교통안전계장·홍보계장, 성주경찰서장, 대구경찰청 생활안전과장, 대구 달성경찰서장, 대구청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진량읍 해병대전우회(회장 김정수)는 18일 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토산지 일원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많은 주민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는 토산지는 매년 해병전우회에서 수중 정화 활동을 지속해서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날 해병전우회 회원들은 고무보트를 동원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수중 오염물을 제거하는 등 적극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김정수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환경 정화 활동에 참여해 준 해병전우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진량읍 해병전우회가 토산지 환경개선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박승일 진량읍장은 ”바쁘신 가운데도 솔선수범하여 토산지 수중 정화 활동에 참여해 주신 해병대전우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읍민들이 더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읍에서도 관심을 두고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우리투데이 최석정 기자 |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5일 국가철도공단을 방문해 ‘동해 남부선’ 조기 개통에 힘썼다. 이강덕 시장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토교통부 장관과 한국철도공사 사장직무대행을 방문에 데 이어 이날 철도공단 관계자를 만나 ‘동해 남부선(울산~포항) 복선전철화 사업’의 조기 개통을 요청했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은 크게 부산~울산(65.7km) 구간과 울산 태화강~포항(76.6km) 구간으로 구분되며, 사업의 막바지 단계에 있다. 울산~포항(76.6km) 간 복선전철화 사업은 2003년 예비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이후 18년 만인 올해 전 구간 완공과 함께 개통된다. 동해 남부선은 개통 후 최대 시속 260km의 전동차(EMU, Electric Multiple Unit)가 운행될 예정이다. 이강덕 시장은 “11월 상업운행을 시작으로 동해 남부선 전 구간이 완전 개통되면 포항~부산 간 이동 소요시간은 기존 145분에서 7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며,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대도시간을 연결하는 광역전철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포항과 경주, 영덕 등의 교통난 완화와 함께 동남권을 하나의 생활권으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훈, 이하 공단) 소속 사업장인 한의마을은 여름을 맞이해 한방테마거리 및 족욕체험관 야간 개장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한의마을은 10:00 ~ 18:00까지 운영했으나, 지난 16일부터 8월 15일 한 달 동안은 2시간 연장된 20:00까지 한의마을을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낮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더위로 인해 한의마을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이용객들은 저녁 시간에도 무더위를 피해 한의마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연장 운영을 실시하는 한의마을 한방테마거리는 한방도시 영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영천 홍보관과 사상체질 진단 체험을 통해 자신의 체질 정보를 확인하고 체험자에게 맞는 한약재와 약선음식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 한의원, 한방체험실, 그리고 족욕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족욕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재훈 이사장은 “코로나19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영천 시민들의 불편함과 어려움이 큰 것으로 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한의마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의마을 전시체험 및 한옥체험관은 현장 예매 및 인터파크 티켓에서 인터넷 예매 가능하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북경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박순득)가 양재영 의원, 남광락 의원, 이경원 의원, 배향선 의원, 황동희 의원에 대한 징계처분을 결정한 가운데 오늘 16일 본회의에서 징계처분이 결정되었다. 대구지법과 대구고법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시의회 의장 선출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 짠 혐의)로 기소된 경산시의원 양재영 의원, 남광락 의원, 이경원 의원에 각 벌금 500만원, 배향선 의원에 벌금 300만원, 황동희 의원에 벌금 200만원의 처벌을 선고했다. 이에 따라 경북 경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본회의 의결 1시간 전인 오늘 16일 오후 1시30분 사전 회의를 개최하고 오후 2시 본회에서 징계처분을 결정했다. 징계처분은 비공개로 진행되었으며 의정활동 30일 정지에 양재영의원, 이경원의원이며 배향선의원은 20일정지, 황동희원은 공개사과와 함께 의정활동 30일정지를 받았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상북도는 16일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특산식물로 증명하는 독도영토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포럼은 영남경제신문 주관으로 울릉도․독도에서 자생하는 특산식물과 울릉도․독도의 생태학적 가치를 일반대중은 물론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고자 기획된 것이다. 박재홍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장은 기조강연에서 “울릉도의 특산식물 52종을 소개하고 이중 섬기린초, 섬초롱꽃, 섬괴불나무 3종은 독도에도 서식하고 있다”며“이들 특산식물 중 88%가 *향상진화(an agenesis)의 생물학적 가치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세계자연유산 등재기준이 요구하는 ‘생물학적 진화를 나타내는 사례’에 해당하는 조건으로 판단되는 만큼 장기적으로 울릉도․독도의 세계자연유산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향상진화 : 시간의 경과에 따라 종의 변형에 의해 일어나는 종분화 김태원 포항 세명고 교사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70여 차례 울릉도와 독도의 식물조사 활동을 펼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김 교사는 “특산식물 등의 학명이 일제 강점기 때에 일본 학자들의 연구 활동의 산물로 남아 있음을 조사활동을 통해 알게 되면서, 우리 것을 우리가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우리투데이 김정숙 기자 | 경산시(시장 최영조) 경로당 행복도우미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경로당프로그램 7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어르신들의 고독감과 외로움을 달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하여 지난 3월부터『일상생활 영상물 담아드리기』프로그램 일환으로 무병장수와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장수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3일 경로당 행복도우미들이 자인면 동부2리 경로당을 방문하여 경로당 어르신들의 화장과 머리 손질 등을 해드리고 장수 사진을 직접 촬영하여 제작한 액자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여 기쁨을 드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동부2리 경로당회장을 비롯하여 마을 이장, 경로당 행복도우미, 자인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 마을 어르신 등 30 여명이 참석하여 훈훈하고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장수 사진 액자를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한결같이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신 경로당 행복도우미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경산시지회(지회장 최재림)에서는 경로당 어르신들의 삶의 질적 향상과 행복한 생활 영위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