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은 21일 “서울지하철 3호선을 성남 판교지역을 거쳐 경기 동·남부권으로 연장하는 사업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경기도청 5층 상황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경기남부 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협약은 앞선 지난해 12월 8일 성남·수원·용인시 외에 화성시가 추가 합류한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 방안 논의 자리에서 구두 협의한 내용을 공식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4개 지자체는 서울에서 성남 고등지구, 판교와 용인 수지, 수원 세류, 화성 봉담지역까지 연장하는 지하철 3호선·경기남부 광역철도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상위 계획인 2026년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3호선 연장이 반영되도록 국토교통부에 건의하고, 실무협의체도 구성 운영해 사업 추진에 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선행 절차로 4개 지자체는 올해 추경에 예산을 확보해 3호선 연장 관련 공동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화성 봉담까지의 승객수요 예측 등 경제적 타당성을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지난 16일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 개최한 ‘제40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 전통제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제40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 성료 약수제는 백운산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와 광양시민의 안녕, 지역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1981년 3월 10일(경칩일) 첫 번째 약수제를 시작으로 올해 40회를 맞이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간(2020년~2022년) 열리지 못했던 약수제는 12개 읍·면·동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합수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참여하는 약수제례, 음복, 광양시립국악단의 민요·제례악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제례는 광양향교(전교 조현동)의 주관 아래 헌작, 축문 등 기본 제례형식에 시립국악단(지휘 강종화) 전문 제례악을 가미해 제례의 품격과 예술성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제례 현장과 각 제례의 의미를 대형스크린으로 송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광양시청 전경 고로쇠는 예로부터 뼈에 좋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水)’로 불리며, 마그네슘과 칼슘, 천연 미네랄 성분 함유로 관절염과 위장병,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백운산 고로쇠 수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 강화군 공보협력담당관의 '출장지' 내역을 알고자 본지 기자가 신청한 정보공개 신청에 대해 강화군이 10일이 지나도록 답변을 보내오지 않아 그 이유를 두고 말들이 많다. 지난 8일 오전 10시에 사전에 약속한 면담에 맞춰 인천 강화군청 공보협력담당관 사무실 앞에서 30여분을 서서 기다리던 본지 기자는 10시가 넘어 문자로 알아보니 공보협력담당관이 "갑자기 출장 약속이 있으니 홍보팀장을 만나보면 안되냐?"고 물어와 강화군청을 나왔다. 그리고 강화군청에 '출장지'를 문의한 결과 정보공개를 청구해야 알려줄수 있다고 해서 바로 '정보공개'를 청구했는데, 20일 현재까지 정보공개 답변이 도착하지 않았다. 인천 강화군청 공보협력담당관의 지난 8일 '출장지'를 공개하라는 정보공개가 10일이 지나도 답변을 보내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본지는 그 결과에 대해 2월 28일 신문 발행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캠퍼스 대운동장과 체육관 등 여러 장소에서 ‘2023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 순천대학교 미래융합대 전경 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신입생 환영 행사는 ‘즐겁고 신나는 오리엔테이션’을 주제로 특강과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신입생 1,200여 명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미래융합대학(학장 김도균)의 물류비즈니스학과, 융합산업학과, 동물생명산업학과, 정원문화산업학과, 사회서비스상담학과 등 총 5개 학과는 2.16일 순천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마치고 구례군 산동면 The-K 가족호텔로 자리를 옮겨 색다른 ‘2023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 학과장이 신(편)입생에게 꽃다발과 선물키트 전달 첫째 날은 캠퍼스 E2관 325호에서 학사안내와 도서관을 방문하여 자료관, 전자 정보실, 그룹스터디실 등을 살펴보았으며, 도서관 이용과 도서대출과 반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모두는 교내 버스터미널에서 준비된 대형 버스를 타고 40여 분 이동 후 구례군 산동면 The-K 가족호텔 천황봉 A홀에서 본격적인 오리엔테이션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올해 새롭게 출발하는 대덕구 대표축제 명칭을 ‘2023 대덕물빛축제’로 결정했다. 16일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2023년 대덕구 대표축제 명칭을 결정하고 축제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통해 결정된 이번 ‘2023 대덕물빛축제’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대덕구 대표축제를 발굴해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했으며, 지난 한 달간 축제 명칭 선정을 위해 전문가 및 일반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축제 명칭 결정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2023 대덕물빛축제’는 대전의 대표 관광지 대청호에서 ‘대청호, 고래를 품다’를 주제로 조형물, 야간경관, 미디어파사드 등 플랫폼을 조성하고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입하는 문화관광형 축제이다. 구는 주제 경관을 조성하고, 오는 4월 7일~5월 7일 약 한 달간 대청공원에서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 소규모 공연, 전시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만나 긍정적인 답변 들어 광양시민의 염원인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가 긍정적으로 검토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1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를 건의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가능성 높아 정 시장은 이날 원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광양시가 남해안권 산업·경제 중심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방면 전라선 KTX가 운행되지 않아 기업인들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국가 산업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속열차 운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전선 KTX-이음 열차가 광양역에 정차한다면, 경남권뿐만 아니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훨씬 편리해져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이고 관광산업 및 투자유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를 건의했다. ▲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가능성 높아 또한 지난 해 10월부터 12월까지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전체 시민의 45%인 6만 8천여 명이 서명에 동참해 시민들의 열망이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 낙안면 옥산리 출신 김빈길 장군의 업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순천시는 2019년부터 학술대회, 2020년 창극과 동상 건립을 하는 등 김빈길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있다. ▲ 김빈길 장군 동상 향토문화자료에 따르면 “김빈길(金贇吉) 장군은 승주군 낙안면 낙생동(현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옥산리)에서 태어났으며, 고려 후기 이성계 휘하에서 왜구를 격퇴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순천 출신 인물”이다. 특히 1394년(태조 3년) 전라수군첨절제사(全羅水軍僉節制使)로 있을 때 만호 김윤검(金允劍), 김문발(金文發) 등과 함께 왜적의 배 3척을 물리쳤고, 같은 해 투항했던 왜인이 도망쳐 국문을 당하고 유배를 당하기도 했으며, 김빈길 장군은 충직하고 근검하였으며 수전에 능하였다. 병든 군사가 있으면 마음을 다하여 치료를 해주고 , 추위에 언자가 있으면 자신의 옷이라도 입혀 주었으며, 항상 사람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하였다. 이에 순천시에서는 1397년 태조 이성계에게 장계를 올리고 외적의 침입에 대비해 최초로 토성을 축조한 김빈길 장군을 기리고 있다 ▲ 김빈길 장군 영정 사진 낙안읍성은 고즈넉한 성곽 안에 옹기종기 자리 잡은 옛 모습을 간직한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COVID-19의 장기화 여파가 서서히 지나고 이제는 코로나 이전의 관광 트렌드 기조가 변화되는 가운데, 국내의 관광객들이 한때는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렸던 베트남 다낭에 요즘 매일 1만여 명의 한국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베트남에서 10년째 가이드 생활을 하는 베트남(하노이, 호치민, 달랏, 다낭 등) 전문 가이드 김정국 이사가 다낭을 소개했다. ▲ 베트남 다낭지사 김정국 이사 첫째. 다낭에는 디스커버리 채널이 선정한 세계에서 아름다운 3대 해변인 미케비치 해변이 있고, 둘째. 손오공이 부처님 손바닥에 눌려 삼장법사 돌아오기를 5천 년간 기다렸다는 오행산이 다낭에 있으며, 셋째. 썬짜 반도에 있는 사찰 영응사는 30층(67m) 높이의 해수 관세음보살님이 들어주시는 소원의 기도는 효험이 있고, 넷째. 왕오천축국전의 저자 신라의 고승 해초 스님이 다낭을 다녀갔고, 대중가요 인기 가수 남진이 근무했던 해병 청룡부대 주둔지가 있었으며, 유네스코가 역사유적으로 지정한 아담한 항구도시 호이안이 있다. ▲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의 입국장 모습 다섯째. 98년 기나긴 시간의 프랑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김포시가 ‘시민과 통(通)하는 김포, 2023 시정설명회’를 오는 15일과 17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선 8기 김포시정의 올해 시정설명회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제1권역 통진읍행정복지센터(신청사) 대회의실에서,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제2권역 김포아트홀 공연장에서 각각 되며 김포시민 누구나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3 시정설명회는 개회영상-개회-시민인터뷰 영상-시정계획 설명-시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시정설명회에는 약 300명(두 차례 설명회 포함)의 시민이 함께 할 전망이며, 설명회 진행은 문소리 현 SBS CNBC 앵커가 맡았다. 연장선상으로 설명회 때 공개될 인터뷰 영상도 시민들의 기대감을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해당 인터뷰는 어린이부터 중장년층, 군인 등 김포에 거주하는 다양한 연령층의 목소리를 담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 관계자는 “민선 8기 김포시의 구호는 ‘통(通)하는 70도시 우리 김포’이자 이를 실현시킬 시정 방향은 ‘생각·상식교통이 통하는 도시’”라며 “이번 시정설명회는 민선 8기 김포시정의 구호와 방향이 접목된 김포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오는 24일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학위수여식에서 주경야독을 실천하여 박사학위를 받는 해양인이 있어 화제다. “물류기업의 윤리적 경영활동이 조직유효성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과 “우리나라 컨테이너터미널의 ESG 경영 우선순위 분석 연구”라는 논문으로 각각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윤용’ 박사와 ‘신종범’ 박사가 그 주인공이다. 운용 박사학위 취득자 운용(49세) 박사는 목포해양대를 졸업하고 바로 취업(승선) 전선에 뛰어들었다. 승선을 마치고 해양환경공단에 선장으로 근무하면서도 학업에 대해 열망과 갈증이 유달리 남달랐다. 그러던 중 2018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야간 대학원인 ‘경영행정대학원’에 진학하면서, 그 뜻을 펼치게 되었다. 신종범(44) 박사는 거제 명하마을 출신으로 명지대, 방송통신대를 졸업하고 광양항 한국국제터미널(KIT)에 근무하였다. 항만에 근무하면서도 늘 실무에서 터득한 바를 이론으로 정립해야겠다는 열망을 품고 있었다. 그러던 중 김현덕 교수 (한국항만경제학회 회장)를 만나 일반대학원에 진학하면서 갈증을 풀게 되었다. 대학원에 재학 중 윤용, 신종범 박사는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여 수차례 장학금을 받았을 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