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신세계 G마켓에 근무하다 성추행을 당한 피해 여성만 퇴사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제보자에 따르면 "저는 신세계 지마켓에서 성추행을 당한 피해 여성입니다"라며 "신세계 그룹내에서 벌어진 성추행 사실과 피해자만 퇴사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성추행 환경을 고발합니다"라는 충격적인 제보가 도착했다. 이어 "최근 신세계 그룹의 지마켓 팀장이 15살 이상 차이나고 처자식도 있으면서 업무 중 미혼인 여직원, 저에게 오빠라고 반복적으로 부르라면서 힘으로 강제로 껴안았습니다"라며, "저와 그 팀장은 사적으로 연락하거나 친한 사이가 아닙니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그 뒤 가해자는 조사 결과 성추행 사실임이 밝혀졌음에도 회사에서 정직 1개월 솜방망이 처분을 받았을뿐이고, 현재 가해자는 직위,직책,부서를 모두 유지하고 G마켓에 그대로 재직 중 이라고 한다. 더욱 기가 막히는 상황은 "G마켓 인사팀은 조사 과정에서 저녁에 피해자인 저에게 전화하여, (성추행 피해 사실을)어필할 것을 찾으러 전화했다며 성적 수치심을 주었다"고 한다. 또한 회사가 적자라며 비선호 부서 및 다수의 가해자와 업무가 유관한 부서로 이동을 강요했고,비선호부서이자 가해자와
우리투데이 이인선 기자 | 한국 녹색산업사업협동조합(이사장 임갑진), 행·의정 감시네트워크 중앙회(회장 김선홍), 기업윤리경영을 위한 시민단체 협의회 등 단체들은 4일 충무로 동반성장위원회 앞에서 바이오디젤 생산업체 단석산업이 영세 중소상공인 고유업종을 침탈했다고 규탄 기자회견과 집회를 개최했다. 단석산업은 바이오디젤 생산업체로 2021년 6,574억 매출, 영업이익 520억, (2022년 전체 매출 1조 추정) 중견 대기업으로 영세 소상공인들의 영역이었던 폐식용유 1차 정제공장(유수 분리과정)을 없애고 직접 수거 원으로부터 폐식용유를 구매해 제품을 만들겠다는 의도를 드러내면서 소상공인들이 반발하고 3일에는 단석산업 시흥공장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3일 집회에서 한국 녹색산업사업협동조합(이하 녹색조합)은 소상공인으로 형성된 전국 50여 개의 1차 정제공장과 이곳에서 생계를 유지하던 근로자 등 수백 명 역시 일자리를 잃게 될 갈림길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오에너지협회에 따르면 동물성 기름을 포함해 폐식용유 재활용량은 2019년 기준으로 약 17만7000t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연간발생량 27만 톤에서 2012년 26만8000t으로 매년 감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간호사, 시민단체 등 2만여 명의 대규모 인파가 299명의 국회의원을 향해 간호법 통과를 촉구하며, 국회 앞을 ‘민트물결’로 가득 채웠다. 전국 62만 간호인과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범국본)가 4월 5일 개최하는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수요한마당’에 전국 각지에서 모인 2만여 명의 인파가 국회 앞으로 집결했다. 이날 국회 앞 의사당대로에서 열린 ‘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수요한마당’에 참여한 2만여 명은 ‘간호법은 부모돌봄법입니다’,‘ 부모돌봄의 선진국가 간호법으로 시작합니다’, ‘간호법=부모돌봄법, 가족행복법입니다’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간호법 즉각 통과를 촉구하는 손피켓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간호법 제정에 뜻을 함께한 위례시민연대 문재욱 국장은 자유발언을 통해 “노인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우리 사회의 중요한 화두 노인돌봄이 등장하고 있다. 정부도 노인돌봄 예산을 늘리고 있지만, 개인의 삶을 영위했던 지역사회에서 적절한 간호와 돌봄을 받을 수 있는 방문간호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현실이다. 숙련된 간호사가 부족하고 지역사회에서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에는 법과 제도가 뒷받침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라며 “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전체 유권자 57,041명중에 12,150명이 투표를 해서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5,851표), 더불어민주당 박한상 후보(4,913표), 우리공화당 유근진 후보(192표), 무소속 정우철 후보(1,136표)로 국민의힘 이상조 후보가 충북 충주시나선거구에서 시의원으로 당선됐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지방선거에서 각각 21석씩을 차지했던 균형이 이번 재보궐선거를 통해 전체 의석에서 22석을 국민의힘, 20석을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하며 국민의힘이 주도권을 가지게 됐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4월 5일 보궐선거투표가 오늘 3시 30분 현재 진행되는 가운데 사전투표를 포함해서 투표율이 16.5%이라 자칫하면 30%대를 넘기기 힘들것이라는 예측이 현실화될것으로 보여진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청북도 충주시 연수행정복지센터(동장 이상복)은 4월 5일 본지 기자와의 통화를 통해 연원마을신문은 지자체에서 만드는 신문이기때문에 '등록'을 할 필요가 없고, 현재 1만 5천부를 발행하는데, 모든 발행비는 시민들의 세금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본지는 전국 226개 자치구에 취재를 통해 충청북도 충주시 연수행정복지센터처럼 '신문'을 발행하는 곳이 있는지 면밀하게 조사해 나갈것이며, 이에 대해 조속한 시간내에 추가보도를 할 예정이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 이일열)은 국외소재문화재재단,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과 협력해 직지와 한국불교의 인쇄 문화유산을 다루는 컨퍼런스를 오는 4월 13일 문화원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50년 만에 공개되는 ‘직지’ 전시와 연계해서 직지를 주제로 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직지심체요절·직지)’은 오는 4월 12일~7월16일까지 프랑스국립도서관에서 열리는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 특히, ‘직지’는 1973년 ‘동양의 보물’ 전시에서 소개된 이후 50년 만에 대중에 공개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문화원은 동 전시와 연계, 직지를 비롯해 한국불교의 인쇄 문화유산의 가치와 위상을 알리는 직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동 행사에서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사회부장 범종 스님이 직접 강연을 진행하고, 고려 불교를 전공하고 직지 불어판 번역을 담당한 파리7대학 야닉 브뤼느통 교수가 통역을 맡았다. 컨퍼런스에서는 선(禪)의 요체를 담고 있는 직지의 발간 배경을 살펴보고, 한국의 인쇄문화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미국 청소년들의 한국 수학여행이 다시 시작되었다. 미국 뉴욕 데모크라시 프렙 공립학교(Democracy Prep Public School) 고교생 105명이 4월 7일부터 14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한국을 여행한다.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이다. 이번 방문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미국 내 K-컬처 열풍을 견인하고 있는 MZ세대가 한국을 방문해 K-컬처를 직접 체험하고, 한국과 미국 양국의 미래세대 간 문화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얻게 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데모크라시 프렙 공립학교는 뉴욕 할렘가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2005년 설립되었다. 이 학교는 고등학생 대상으로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하고 있으며, 태권도, 부채춤 등 한국문화 수업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하고 있다. 한국어 성적 우수자들로 구성된 이번 수학여행단은 여행 기간 중 한식 만들기, 한복 체험, 노래방, 넌버벌 공연 관람 등 다양한 K-컬처를 체험해보고, 한국관광공사 ‘하이커 그라운드’를 방문해 K-팝, K-드라마 등 콘텐츠를 즐길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인천, 대구, 경주, 나주 등에 위치한 교류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에 참여하고, 한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청북도 충주시 관내를 취재하다보니 그야말로 가관이 아니다. 충주감리중부교회는 부활절을 맞아 일주일전에 '교회 기사'를 쓰려고 했더니, 취재를 하지 말라고 하면서 기자를 내쫒았다. 이유는 본지가 충주감리중부교회에서 쫒겨나 3년동안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앞에서 1인시위중인 창의마루코딩학원 이성미 원장을 취재했다는 이유이다. 게다가 이번에는 연산동행정복지센터와 관련있는 '연원마을신문'을 취재하려고 했더니 취재요청서를 이메일로 보내라고 한다. 충청북도 충주시에는 상상할수 없는 일이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다. 연원마을신문 관계자는 "마을신문은 등록할 필요가 없다"며 마치 '미등록'이 자랑인것처럼 얘기한다. 현행법상 정기간행물(신문 등)은 미등록상태에서 발행할때는 신문사 뿐만 아니라 인쇄인(인쇄소)도 1000만원 이상의 과태료를 물게 되있으며, 그래서 인쇄인(인쇄소)는 '정기간행물 등록증'여부를 인쇄전에 확인해야할 의무를 갖고 있다. 현재 충주시는 '불법'이 난무하는 비정상이 정상인것처럼 활개를 치고 있다. 그 이유는 충청북도에 등록된 일간지를 비롯해 주간지 등이 '등록관계'조차 비정상이기 때문이다. 충북의 언론사가 '불법'인 상태에서 과연 취재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주시 연수동 시인의 공원 인근에 '국수가 먹고 싶다'란 글귀가 식당 벽면에 쓰여져 있는데 절반만 보이고, 나머지는 에어컨 실외기에 가려져 내용을 읽을수가 없어 아쉽다. 행복한 우동가게란 식당이다. 식당 내부에 들어가보니 벽면에 온통 종이에 빼곡하게 글이 쓰여져 있고, 심지어 천정에도 사람들이 써놓은 글귀가 보여 신기할 정도이다. 젊은이만 있고, 식당 주인은 없어서 '국수가 먹고싶다'의 전체 내용을 알아보는 것은 힘들어서 나왔다. 시인의 공원 주변에 있는 '호프집'간판에는 '공원'을 숫자 '0(공)'과 '1(원,won)'으로 표기하고 있어 재치가 넘친다. 또한 공원 근처에는 '프린스호텔 사우나'라는 간판과 함께 과거에는 이근처에서 유명한 곳이었을것으로 보인다. 그 대각선에 보이는 '프린스당구클럽'에는 7개의 당구테이블마다 손님들로 바글바글 해서 이제 코로나19 이후 조금씩 경기가 살아나는 모습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