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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PBA-LPBA Tour, 21-22시즌 총 8개 투어 열린다!

PBA&GOLF 프로당구 전용채널 탄생 등 다양한 중계 채널 확보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프로당구협회 PBA(총재 김영수)가 21-22시즌 PBA-LPBA 투어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보다 2개 대회가 늘어난 정규 7회, 월드챔피언십 등 총 8개 대회다.
아울러 21-22시즌 개막전은 6월 14일부터 21일까지 경주 블루원리조트(경주시 보불로 391)에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개막전 타이틀 스폰서는 PBA팀리그 출범 첫 해인 지난시즌부터 ‘블루원엔젤스’를 창단해 운영중인 블루원 리조트(대표이사 윤재연)가 맡는다.

 

 

이번 21-22시즌에는 기존보다 더 다양한 중계 채널로 시청이 가능한데 특히 기존 ‘GOLF & SPORTS(골프앤스포츠)’ 채널이 ‘PBA & GOLF’ 채널로 새 단장, 앞으로 PBA투어 경기 생중계 전용 채널로 다시 태어난다. 또한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MBC스포츠플러스를 비롯하여 기존 SBS스포츠와 지난시즌 딜레이중계 편성에 중점을 두었던  IB스포츠 채널도 이번 시즌 생방송에 함께 한다.

따라서 이번 PBA투어 개막전은 PBA & GOLF 채널을 비롯해 MBC스포츠+, SBS스포츠, IB스포츠 등 4개 이상의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며 또한 포털을 통한 인터넷 생중계와 함께 PBA의 유튜브 전용 생중계 플랫폼인 PBA TV도 첫 선을 보일 계획이라고 협회 관계자는 전했다.

 

PBA는 “새 시즌에는 더욱 다양한 중계 채널을 통해 더 많은 당구 팬들이 즐길 수 있게 됐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프로당구 PBA 콘텐츠에 대한 방송사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팬들의 관심도도 상승하고 있다는 반증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1-22시즌을 맞이해 경기운영 시스템도 일부 변경되어 남자부 PBA는 전 경기를 세트로 변경한다. 128강부터 64강까지는 3전 2선승제(15-15-15)로 치르며 32강부터는 기존대로 5전 3선승제 (15-15-15-15-11), 결승전은 7전 4선승제 (15-15-15-15-15-15-11)로 동일하다. 
이에 따라 기존 6일의 대회기간도 PQ라운드를 포함하여 8일 경기 체제로 변경됐다.

 

이번 대회에는 LPBA 스롱피아비, 히다 오리에가 합류해서 우승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여자부 LPBA는 기존대로 PQ라운드부터 32강까지는 서바이벌 방식을 유지하고, 16강부터 세트제에 돌입한다. 다만 전후반 각 45분 총 90분 경기를 전후반 40분 총 80분 경기로 변경한다. 아울러 여자부 총상금도 4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증액한다고 밝혔다.  또한 세계적인 강자 스롱 피아비(캄보디아, 블루원리조트), 히다 오리에(일본, SK렌터카)의 LPBA 합류로 21-22시즌 여자부 우승자가 누가 될지가 당구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PBA는 이번 경기방식의 변화가 “경기의 속도감을 더해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경기가 많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시즌 철저한 방역과 예방에 성공, ‘확진자 제로’를 이뤄낸 PBA투어는 이번시즌에도 역시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출전 선수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 하는 등 집합 행사의 기본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대회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21-22시즌 PBA-LPBA 개막전 타이틀 스폰서인 블루원리조트 윤재연 사장은 “프로당구 세 번째 시즌의 개막전을 함께해 영광이며 글로벌 투어 PBA가 천년고도의 경주에서 대회를 열게 돼 기쁘다. 이번 시즌 PBA가 또 한번 도약하는 시즌이 되길 기원하며 블루원엔젤스가 이번 시즌 팀리그에서도 좋은 활약 펼쳐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PBA 김영수 총재 또한 “약 3개월의 휴식기 동안 큐스쿨 등을 거쳐 좋은 선수들이 선발됐다”면서 “PBA는 지난시즌 코로나의 위협에도 성공적으로 시즌을 치러낸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시즌 역시 철저한 방역 수칙을 세워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이번 시즌에도 당구 팬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PBA는 7월 개막라운드가 예정된 <21-22시즌 PBA 팀리그>일정과 드림투어(2부), 챌린지투어(3부)의 시즌 경기일정을 6월중 확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