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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구’ 현장 방문해 뿌리산업 발전방안 논의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목) 14시30분 국내 최대 뿌리산업 거점지인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구’를 현장방문 했다.

 

뿌리 산업은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공정기술을 활용해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만드는 공정산업이다.

 

금속가공 및 기계제조 관련 소공인 업체 1,300여 개가 밀집한 ‘문래동 기계금속 집적지구’는 소재부터 완제품 제작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원 스톱으로 이뤄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뿌리산업 메카로 꼽힌다.

 

사양화의 길목에서도 국가 뿌리산업의 명맥을 지키고자 대를 이어가며 가업을 계승하고 있는 문래동의 기계금속제조업체인 정수메이커(도림로125가길 16)와 디에스테크(영등포구 도림로139가길 6-1), 상호정밀(경인로79길22)을 차례로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뿌리산업 제조공정의 자동화와 문래동 소공인들의 협업을 돕기 위해 시가 설치한 문래동 기계금속 앵커시설 1호 ‘마이팩토리’(문래동2가 39-5)에서 ‘뿌리산업 관계자 간담회’를 갖는다. 뿌리산업 현장 종사자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 시장경쟁력의 토대가 될 뿌리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한편, 서울시는 미래 신성장동력산업의 근간이 될 뿌리산업의 질적 발전을 위해 문래 기계금속 앵커시설 2호를 조성 중이다. ‘23년 하반기 개관예정이다.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금속가공 및 기계제조 관련 도시형소공인을 서울시 명장으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