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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온라인 신년인사회 열고 새해 정진 다짐

- 문석진 구청장,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도약' 위한 비전 밝혀
- 각계각층 주민 새해 소망, 내빈 인사, 서대문구 10대 뉴스 등 '영상' 상영

우리투데이 김요셉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7일 오전 구청 6층 대강당에서 2022년 신년인사회를 열고 새해 위기 극복과 미래 도약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인사회는 비대면으로 열려 주민과 각계 인사, 직능단체 대표, 지역 소상공인, 구 직원 등이 온라인(Zoom, 유튜브)으로 참여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복지돌봄 안심도시, 민생안정 희망도시, 저탄소 청정도시, 디지털 도시의 비전을 소개하며 구민들과 새해 지역 발전을 위한 공감대를 나눴다.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과 김정진 대한노인회 서대문구지회장, 지역 국회의원과 관내 대학교 총장 등은 신년 인사를 통해 서대문구 발전과 구민 행복을 기원했다.

 

어린이와 어르신, 학부모, 취업준비생, 군 입대를 앞둔 청년, 자영업자 등 여러 구민들도 새해 소망을 밝혔으며 지역 시의원과 구의원, 각 직능단체 관계자들은 덕담을 나눴다.

 

신년인사회 참석자들은 2021년 서대문 10대 뉴스 영상을 보며 지난 한 해의 구정 성과를 함께 돌아봤다.

 

내용은 ▲코로나19 총력 대응 ▲북아현문화체육센터 개관 ▲IT 활용 복지 비대면 시스템 구축 ▲2050 탄소중립 그린도시 추진 ▲미얀마 민주화운동 지지 선언 ▲디지털튜터, 스마트한 학교 지원 확대 ▲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연맹(APLC) 출범 ▲경의중앙선 신촌역 광장 재조성 ▲신촌 바람산 일대 명소화사업 시설 준공 ▲서대문형 주민 주도 협치 등이었다.

 

이날 구청장의 신년사 발표를 제외한 대부분의 과정이 사전 제작한 동영상 상영으로 간결하게 이뤄졌다.

 

신년인사회를 시작으로 서대문구는 새해 각종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복지돌봄 안심도시’를 위해 인공지능 기반 비대면 복지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가족돌봄 청소년이나 보호종료 아동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발굴, 지원한다.

 

‘민생안정 희망도시’를 위해서는 소상공인 재도약을 위한 맞춤형 피해지원대책을 마련하고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또한 ‘저탄소 청정도시’를 목표로 신재생 에너지 보급과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을 촉진하고 서대문두바퀴환경센터와 리앤업사이클플라자(건립 중)를 거점으로 일상생활 속 탄소저감 실천 문화를 확산시킨다.

 

아울러 ‘디지털 도시’ 조성을 위해 메타버스 박물관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행정 분야에서 IT 신기술을 연계하고 디지털 튜터를 학교에 이어 경로당까지 파견해 연령에 따른 디지털 격차를 줄인다.

 

이 밖에도 천연동 도시재생복합센터, 어린이 창작놀이 공간, 데이케어 센터를 건립하고 홍제천과 불광천 수변 공간을 확충한다.

 

이날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지난 12년간 주민 분들과 함께 쉼 없이 달려왔는데 민선 8기가 큰 어려움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남은 민선 7기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새 시대의 성장 기반을 다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