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pffee ock  의 뜻은 Cupffee= a cup of coffee 커피 한잔이라는 뜻이고  'ock' 옥-의 뜻은 이레옥 ,원산면옥과 같이 '집'이라는 한자어입니다.
그래서 컵피옥은  ' 작은 찻잔에 에스프레소를 한잔 즐길 수 있는 집'이라는 뜻의 부산에 하나 밖에 없는 에스프레소 전문 바  입니다.

왜 부산에서 유일한 에스프레소 전문 바라고 하는가. 
거의 모든 카페는 주로 아메리카노, 에이드, 쥬스등을 메인으로 하면서 사이드로  에스프레소를 메뉴에 추가해서 서비스합니다.

그러나 컵피옥은 아메리카노와 쥬스,탄산음료 메뉴가 아예 없습니다.
오로지 에스프레소 베이스의 음료만 전문적으로 판매하기 때문입니다.
 원래 에스프레소의 뜻이 '익스프레스'의 이태리식 발음입니다.
'빠르게 한잔 마시는 차'라는 뜻이지요.

에스프레스가 원조인 아메리카노를 이태리 사람들은 마시지 않습니다. 그건 마치  한국 사람들이 라면과 1회용 믹스커피를 먹을 때 뜨거운 물의 양을 2~3배 해서 멀겋게 먹는 것과 똑같기 때문이죠.
라면 국물 맛을 아는 한국 사람들은 진한 국물의 맛을 알기에 웬만해서는 물의 양을 적절하게 조정합니다.

미국에서 이태리 에스프레소를 카피해서 '아메리카'라는 단어 뒤에' 노' 자만 붙인 것이죠. 그 물의 양은 에스프레소에 비해 5배~6배나 많습니다.

컵피옥에서는  테이크 아웃이 안됩니다.
 왜냐하면 노플라스틱, 노 1회용품을 추구하는 약간은 친환경적인 매장이기 때문입니다.

컵피옥에서 에스프레소를 즐기시려면 매장에서 제공하는 이태리 에스프레소 잔인 '안캅' 찻잔 세트와 과 안캅 잔에 어울리는 '윌리엄 스튜디오' 차 스푼으로 저어 드셔야 제 맛을 느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스프레소를 1회용 플라스틱 잔에 마시는 것은 고급 위스키를 플라스틱 소주 잔에 마시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컵피옥의 인테리어는 미술관이 컨셉입니다.
부산을 비롯해서 지역에서 활동하시는 예술인들의 작품을 매월 전시합니다.
이미 '아일랜드 보이'의 최한진 작가님, '부둣가 이야기'의 여근섭 작가님, '녹슨 비행기'의 조인호 작가님, 거제도에서 활동하시는 '너에게로 가는 길'의 박광수 작가님의 그림을 전시했었습니다.

그리고 1일 도슨트 서비스도 각 작품 작가님의 배려로 진행하고있습니다.
고객 분께서 특정 그림에 관심이 있으시면 그 작품의 작가님과 연결시켜드리는 서비스입니다.
이미 오픈 후 3개월 동안  4점~5점의 작품이 판매되었습니다.

컵피옥 케익은 모두 유기농 밀가루, 무항생제 계란 그리고 천연색소로 만들어져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제일 큰 장점은 에스프레소 한잔에 1,8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들어가는 컵피옥 아포카토의 경우 4,600원으로 다른 매장 보다 꽤 저렴한 편입니다.

그 이유는 마진을 적게 남기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부담없이  컵피옥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커피도시 부산 캠페인도 곧 시작 될 것같습니다.
커피 도시 부산에서 '컵피옥'이  유일한 레스프레소 전문점으로 자리잡고 음악과 그림 그리고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더 많이 쉬고 갈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