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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씨름협회, 김영배 신임회장 취임식 31일 개최

김영배 14대 구미시 씨름협회장 취임
민속 씨름 제2 부흥위해 최선을 다할 것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구미시씨름협회는 3월 31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김영배 현 구미시 고아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14대 구미시 씨름협회장에 취임한다고 밝혔다.


취임식에는 31일 더펠리즈에서 씨름협회 관계자 및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김 신임 회장은 “씨름은 역사가 유구한 놀이이자 스포츠로서, 50~70년대에는 동네마다 대회가 열리곤 했고 1983년에 비로소 제1회 천하장사 씨름대회가 열리면서 대대적인 국민적 사랑을 받았습니다”라며 “그 당시를 회상해 보면 천하장사 결승전 중계가 있는 날이면 술집이나 거리가 텅텅 비었고 생방송 9시 뉴스가 밀리던 때도 있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우리가 지키고 보존해야 할 민속씨름이 90년대 후반기부터 국민들의 무관심 속에 기나긴 침체기를 겪고 있습니다”라며 “민속씨름의 제2의 부흥을 위해 생활체육으로의 활성화, 씨름대회 관중 유치와 관심 등 구미에서부터 향상 시켜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구미시 고아읍 출신으로 새마을지도자, 고아읍 신촌리 이장, 고아읍 발전 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