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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한국현대무용협회, ‘MODAFE 2024 제43회 국제현대무용제’ 성료

‘Re:New,All’이라는 주제로 43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여 다시, 또 새롭게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도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았던 MODAFE
축소되고 있는 세계화 흐름 속에서도 국제교류의 방식 전환을 꾀함으로써 한발 더 나아가

 

우리투데이 이경민 기자 |  (사)한국현대무용협회(김형남 이사장, 세종대학교 교수)가 주최하는 ‘MODAFE 2024 제43회 국제현대무용제(International Modern Dance Festival 2024, 이하 MODAFE 2024)가 지난 5월 8일(수)부터 5월 26일(일)까지 총 19일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펼쳐졌다. 


43년의 역사 속에서 예술의 흐름을 선도해왔던 대표 예술축제답게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도 변화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한해였다고 대내외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축소되고 있는 세계화의 흐름 속에서도 국제교류를 지속해 나가기 위해 올해 MODAFE가 처음으로 시도한 제작 프로그램인 MODAFE Production을 통해 Erion Kruja×KARTS무용단의 <Metamorphosis>, 이태상×밀물현대무용단의 <헬로! 각속도 (Hello! Angular Velocity>, 노네임소수의 <RADIATE>, 현대무용단 ‘자유’의 <사이>를 선보였으며, 그 동안은 해외 유수의 작품을 국내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것에 초점을 맞춰왔다면 2024년을 기점으로 MODAFE 자체 공연을 제작하고 해외 소개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

 

 

또한, MODAFE는 Art Project BORA와 협업하여 국내 안무가 김보라와 해외 안무가 안드레아 코스탄초 마르티니(Andrea Costanzo Martini)가 콜라보로 작품을 선보였으며, 소극장을 통해 스위스 무용단인 델가도 푹스(Delgado Fuchs)와 프랑스 무용단인 나이프 프로덕션(Naif Production)의 작품을 선보였다. 

 

MODAFE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할 중 하나는 신진 안무가의 발굴이다. 매년 ‘Spark Place’ 무대를 통해 신진 안무가를 소개하고 있으며, 우수한 안무가를 선발하여 Spark Award를 수상하고 내년 MODAFE를 통해 또 한 번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는 <일지>를 안무한 이창민 안무가가 수상하였다. <일지>는 과거를 돌아보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담아낸 회고록 형식의 작품이다. 과거와 미래를 오가는 추상적 이동을 물리적으로 이동하는 여행자의 모습으로 시각화하였다. 

 

 

MODAFE FORUM에서는 ’뉴노멀 시대 공연예술정책과 무용예술 축제의 방향성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라운드테이블 오픈 토크를 진행하였다. 김예림 무용평론가가 모더레이터를 맡았으며, 국립극단 이시영 기획팀장, 카톨릭대학교 공연예술문화학과 김인설 교수, TPB GROUP 대표 김민 안무가, 툇마루무용단 부대표 유민경 안무가, (사)한국현대무용협회 이은혜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하였다. AI의 확장과 코로나 팬데믹 시대를 거치며 빠르게 발달해온 비대면 공간에서의 예술 활동 등 급속도로 발전해가는 기술 환경 속에서 예술이 나아가야 하는 방향에 대해 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뮤지컬 배우 김호영을 홍보대사로 연임 위촉하고 현대무용 알리기에 열을 올렸다. 김호영 홍보대사는 “끌어 올려”라는 유행어를 이용한 SNS 챌린지를 위해 기획 회의부터 안무, 촬영까지 참여하면서 현대무용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JTBC 신규 예능 프로그램 ’배우반상회‘에서 MODAFE 챌린지 촬영 과정을 가감없이 보여줌으로써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MODAFE는 현대무용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홍보대사를 위촉함과 동시에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대프로그램 M.O.S(MODAFE Off Stage)를 진행했다. MODAFE와 의 소중한 추억이 가득한 오늘을 다시(Re:) 되새길 수 있는 Photo 부스, 캐리커쳐를 통해 바라본 나의 새로운(New.)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ART 부스, 컨템포러리댄스(AIL)를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 M.O.S 공연 부스는 마로니에 공원을 찾은 시민들의 발목을 붙잡기 충분했으며 시민 모두의 몸과 마음을 춤으로 물들였다. 

 

MODAFE는 시대를 선도하는 무용 작품을 소개하는 무용인들의 대표 축제를 넘어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무용 예술의 가치를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성장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