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코로나19로 인한 화장품기업의 매출 감소 등 피해에 대한 지원책으로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시행 중인 부산화장품공장의 임가공비 등 사용료 감면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임가공비 등 사용료 감면은 코로나19 상황 이후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활동과 마스크 사용의 일상화로 인한 매출 감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장품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으로 2020년 3월부터 화장품 제조 임가공료 및 시설장비 사용료 감면을 시행해 오고 있다. 당초 20% 감면을 시작으로, 2020년 4월부터 현재까지 50%를 감면하고 있으며, 감면기간이 지난해에서 연장되어 올해 6월까지로 되어 있으나, 변이 바이러스확산 등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연말까지 한 번 더 연장하기로 한 것이다. 감면 내용은 부산화장품공장에 화장품 생산 또는 개별장비 이용을 요청하는 기업에 대하여 제조, 충전, 포장 등 임가공비와 호모믹서 충전기, 포장기 등 장비 사용료 일체를 50% 감면해 생산원가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다만, 재료비와 제형개발비는 감면대상에서 제외된다. 올해 들어 15개 화장품 기업이 30건을 생산
우리투데이 이윤경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30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지역 중소기업 기술이전 활성화를 위한 「2021년 부산 기술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상담회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2021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서, 신제품 개발이나 업종전환 등을 원하는 기업들에 전국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에서 개발한 다양한 기술들을 소개하고 이전하기 위한 자리다. 올해는 부산테크노파크와 울산테크노파크,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술보증기금, 부산연구개발특구본부,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한국발명진흥회부산지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부경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부산연합 TMC(기술경영센터) 사업단 총 10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시는 이번 상담회를 위해 전국 32개 공공연구기관과 대학으로부터 제공받은 640여 개의 기술과 기술소개 자료를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tech.btp.or.kr)를 통해 미리 공개했다. 이들 기술은 IT, 의료바이오, 모빌리티, 미래소재, 환경에너지 등 총 5개 분야로 나누어져 있다. 상담회에서는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 기술보유기관 간 1:1 상담이 진행되며 ▲기술사업화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부터 도시계획위원회와 경관위원회를 통합해 도시·경관공동위원회를 구성·운영함에 따라 3만㎡ 이상 규모의 정비사업, 도시개발사업, 재정비촉진사업에 대해 통합심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관할 구청에 접수된 정비계획을 대상으로 경관위원회 심의와 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를 차례대로 진행한 다음 시장이 정비구역의 지정 및 정비계획을 결정하는 절차를 거쳐왔다. 개별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위원회별 심의 진행에 따른 심의 기간이 과다 소요되고 심의내용이 중복돼 유기적으로 심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으며, 개별 위원회 간 의견이 다른 경우 재심의 등으로 사업 기간이 지연될 수 있어 사업시행자에게 상당한 부담이 있었다. 이에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의 공약인 재개발·재건축 절차 간소화 및 규제 완화 대책의 하나로 두 위원회를 통합해 도시계획위원 16명, 경관위원 10명 등 총 26명 정도의 공동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6월 말 또는 7월 초까지 공무원, 시의원, 관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로써 기존에 최장 6개월(경관위원회+도시계획위원회) 정도 소요되던 심
우리투데이 신제노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중소벤처기업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관련 부산지역 후보지 현장 평가가 오는 28일, 29일 이틀간 실시된다고 밝혔다. 후보지 현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되는 이번 평가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평가단이 부산시가 제안한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부지를 방문해 현 상태, 법적 규제 여부, 정주여건, 환경성 등 입지 조건을 종합적으로 살피게 된다. 부산시는 현장 평가에서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내 조성 중인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와 연계한 우수한 인프라와 정주여건 등 입지조건 상의 강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며, 결과는 7월에 발표평가를 거쳐 중기부에서 최종 후보지 1곳을 선정하게 된다.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은 국비 2,500억 원과 지방비 850억 원 이상 투입되어 총 사업비가 3,350억 원 이상의 규모가 되는 대형 사업으로, 부산을 비롯해 인천과 대전 등 전국 11개 시‧도가 치열하게 유치 경쟁을 펼치고 있다. 부산시는 그동안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해 부산산업과학혁신원, 한국수자원공사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성하여 준비해 왔다. K-바이오 랩허브는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 기관인 랩센트럴을 벤치마킹한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5일) 오후 4시 30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이병진 행정부시장 주재로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산업안전보건공단, 부산항만공사 등 정부 기관과 부산도시공사, 부산시설공단 등 공사·공단, 부산상공회의소, 대한건설협회, 한국노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산업재해 예방 및 대응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23일 신항 물류센터 지게차 깔림 사망사고, 5월 24일 기장군 음식물폐기물 처리업체 질식 사망사고, 6월 6일 사하구 조선소 추락 사망사고 등 부산지역 산업현장에서 산업재해가 계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부산시와 정부, 안전관리 주체 간 산업재해 저감 대책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부산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기본정책 추진방안을 보고하고 부산지방고용노동청에서는 앞으로 시행될 중대재해 처벌법과 산업재해 감축 추진사항을 설명한다. 또한, 산업재해가 집중 발생하고 있는 건설현장, 건축물 해제공사장, 산업단지에 대한 부산시 소관 부서별 안전관리대책과 항만, 사업장에 대한 부산항만공사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관리대책 보고가 이어지고, 이에 대한 토의가 진행된다. 부산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일원을 대상으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6월 말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긴급차량이 지나가는 경로의 신호등이 녹색으로 자동 변경되고, 주변 운전자에게는 긴급차량이 지나가고 있는 것을 알려주어 신속한 응급환자 이송을 지원해 준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형 뉴딜사업인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부산시의 열악한 도로 여건으로 인해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구축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센터 기반의 운영방식으로 긴급차량이 우선신호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전용 스마트폰을 통해 우선신호를 요청하면, 교통신호센터에서 차량의 위치정보를 초고속 무선통신망을 통해 1초 단위로 파악하고, 경로 정보를 활용해 긴급차량 진행 방향 신호교차로의 녹색신호시간을 자동으로 연장해 주는 방식이다. 또한, 긴급차량이 해당 교차로를 통과한 후 교통신호는 다음 교통신호로 자동 복귀된다. 특히, 시범운영에 앞서 부산시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자체 현장시험을 실시한 결과, 우선신호 적
우리투데이 김기철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1 부산실패박람회의 재도전 정책화 프로그램 일환으로 ‘실패사례 공모전’을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실패박람회의 ‘실패사례 공모전’은 시민들의 실제 실패사례를 수집해 정책 의제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누구나 ▲자신의 실패사례 ▲해당 실패사례의 원인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제도적 방안 제언 등 총 3가지 문항을 2021 부산실패박람회 홈페이지에서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시민들의 실패사례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건을 선정하고, 이 중 최종 2건을 선정한다. 선정된 2건의 실패사례는 두 달 간의 숙의토론 진행 후 정책제언으로 선정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20명의 공모전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상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선정된 정책제언은 오는 8월 31일에 개최되는 2021 부산실패박람회 본행사에서 별도로 선정된 자율기획프로그램 참여단체의 정책 제안과 함께 토론과정을 거쳐 최종 정책 제안으로 선정 및 발표된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부산시가 선정한 최종 정책제안은 올해 10월, 행안부 주관의 실패박람회 성과공유회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화로 연계될 예정이다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현장 맞춤형 컨설팅’으로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돕는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경영애로 전반에 대한 현장중심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지역기업 성장동력 창출 및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산업지원닥터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산업지원닥터제’는 지역 중소기업의 문제 해결을 위하여 국내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외부전문가 인적 플랫폼과 기업의 중장기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 기업 애로사항의 「접수→방문→해결→연결」을 통한 선제적 대응 체계 마련 및 기술, 사업화 수출 등 플랫폼 기반 운영 지원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는 지난 4월 박형준 시장 주재 제3차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지원대책으로 논의된 사항이다. 지원 분야는 ▲국내외 현장기술 전문가 중심 기술경영 컨설팅 지원 ▲시제품, 인증, 마케팅 등 후속지원 사업화이며, 올해는 20개사 대상 최대 200회의 컨설팅 지원 및 2개사 대상 최대 5천만원 이내의 후속지원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소재 부산시 주력산업군 및 전후방 연계산업군에 해당 되는 중소기업이면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6월부터 12월까지(예산소진시까지
우리투데이 김지수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16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진해신항(1단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현장점검이 실시되었다고 밝혔다. 현장점검에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재정투자평가실 전문 연구진과 대학교수 등 외부 연구진, 경남도, 해양수산부, 창원시, 부산항만공사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부산항만공사 홍보관에서 해양수산부의 진해신항 개발계획과 조기 개발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청취한 후 신항 3부두로 이동하여 터미널운영사의 항만운영 현황을 들은 후 진해신항 예정지를 방문하였다. 현장방문 시 한국개발연구원(kdi) 연구진의 진해신항 조속 추진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참석자들은 글로벌 물동량 증가와 선박 대형화 증가 추세에 따른 스마트 대형항만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세계 선진 항만과의 경쟁 우위는 물론 수출 중심 국가의 물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해신항의 환적항 입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진해신항의 조속한 건설을 위해 2021년도 내 진해신항(1단계)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되기를 바란다고 역설하였다. 윤인국 경남도 미래전략국장은 “진해신항은 수도권 블랙홀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특화도시)의
우리투데이 유해성 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2022년 ‘살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사업 대상지로 통영 추도와 고성 와도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추도는 2개 마을에 140여명의 주민이 산다. 통영시 산양읍에 속한 섬으로 물메기 주산지로 알려진 섬. 광역상수도와 전기가 들어가지 않아 간이상수도와 자가 발전소를 운용하고 있지만, 최근에는 섬으로 이주한 귀도인이 늘어나 폐촌이 부활했다. 특히 주민들의 마을청소, 특용작물 시범재배 도전 등 마을 공동체 활동이 활발하다. 누운 섬, 고성 와도는 호수같이 맑은 자란만에 위치한, 갯장어가 많이 잡히는 작은 섬이다. 오가는 정기 도선도 없는 열악한 상황에서 주민들은 섬의 곳곳을 청소하고, 마을 곳곳에 꽃을 심고, 편백나무 숲을 조성하며 마을을 가꾸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도내 4개 시·군 12개 섬이 신청해, 통영시 추도, 연화도, 용호도, 한산도, 거제시 지심도, 고성군 와도 등 6개 섬이 경상남도 섬발전자문위원회의 1차 서면평가를 통과했으며, 6월 2~3일 양일간 현장평가를 거쳐 통영 추도와 고성 와도가 최종 선정되었다. 경남도의 ‘살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주민주도의 섬 재생사업이다.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