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성환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시가 시행하는 공공건축 설계공모를 온라인으로 관리하는 홈페이지(http://making.busan.go.kr)를 6월 18일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산시는 설계공모 운영위원회 구성·운영, 공개토론을 통한 심사, SNS를 활용한 심사 생중계 등으로 설계공모 제도의 투명성과 공정성,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왔으며, 각 구·군에서도 이처럼 개선된 방식으로 설계공모를 진행하기 위해 시로 업무수행을 의뢰하는 경우가 점점 증가하고 있었다. 이에, 부산시는 설계공모 추진주체를 일원화해 통합·운영하고 업무의 편의성을 높이며, 공모자료 관리를 체계화하기 위해 건축 설계공모 전용 홈페이지(이하 ‘홈페이지’)를 구축해 전면 시행한다. 부산시가 홈페이지를 구축·운영하기 전에는 설계자가 설계공모에 참가하려면 참가등록 및 작품제출일에 맞춰 직접 시청을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했고, 시 담당자 또한 참가등록 및 작품제출일에 여러 명의 설계자를 직접 대면하는 등 업무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향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등록 및 작품제출이 진행됨에 따라 설계자와 시 담당자 모두 불편이 현저하게 줄어들고, 비용과 노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경주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던 경로당 625개소를 14일부터 운영 재개한다고 밝혔다. 시는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달 1일부터 경로당을 운영 중단한 바 있으나, 외부활동이 줄어듦에 따른 피로감과 우울감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어르신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경로당 내 식사 금지·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하에 경로당 운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백신접종을 완료하거나 1차 접종 후 14일이 경과한 어르신에 한해 경로당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제한이 없다. 이번 결정에는 만60세~74세 백신 사전예약률 81%를 달성한 것도 한 요인이 됐다. 경로당 운영 재개에 맞춰 경로당 행복도우미들이 전체 경로당을 대상으로 방역 및 소독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노인종합복지관도 운영을 재개해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과 노인종합복지관 운영이 중단되며 어르신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며, “경로당 운영 재개로 어르신들이 좀 더 활력있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리투데이 유금자 기자 | 지난 9일 광주시 동구 재개발현장 내 5층 건축물이 해체작업 중 도로 쪽으로 전도돼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오늘(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호텔 철거현장에서 시스템 비계가 쓰러지는 등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건축물 해체공사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철거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부산광역시건축사회와 공동으로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긴급 합동점검을 펼친다. 이와 함께 각 구·군에서는 해체현장에 대한 해체계획서를 전수점검하고, 규모 및 현장여건 등 고려해 현장점검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건축물 해체계획 수립 적정 여부 ▲안전통로 확보 ▲작업에 대한 안전조치 이행 여부 ▲감리자의 감리업무 수행 적정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현장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는 한편, 사고 위험이 큰 시설에 대해서는 공사중지와 응급조치를 동시 시행하는 등 강력히 대처해나갈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건축물 해체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는 것은 공사책임자 책임의식 부족, 도급관계, 짧은 공기로 인한 안전관리대응 인력 최소화 배치 등에
우리투데이 신제노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6월 10일 BNK부산은행 대강당에서 「제3회 B-스타트업 챌린지」최종 결승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3회 B-스타트업 챌린지에서 대상은 ‘베이비페이스’ 아이템을 선보인 알레시오(주)가 받았으며, 모두 최종 5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B-스타트업 챌린지 대회는 우수한 창업 아이템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의 발굴을 위해 업력 5년 이내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총 투자금 3억 원을 두고 경합하는 전국 규모의 창업투자 경진대회로 부산시와 BNK부산은행, 부산문화방송이 공동 주최하고, (재)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2019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본대회는 투자규모(2억원→3억원) 확대하여 상당한 실력을 갖춘 창업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등 대회의 수준이 한 층 더 업그레이드되었다는 게 심사위원들의 일관된 평가다. 전국의 16개 시·도에서 181개 창업기업이 참가해 4월 서면심사, 5월 대면심사와 예선심사를 거쳐 10개사가 선발되었으며, 6월 10일 본선에서 경합하여 최종 5개사를 선발하였다. 이번 대회 수상 기업은 ▲ 대상에 알레시오(주)가 ‘베이비페이스’ 라는 아이템으로 입체초음파를 분석해 태어날
우리투데이 박경옥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10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총괄계획가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민간공원 조성 특례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와 특화계획 수립을 통해 디자인 전략별로 특화된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공원별 총괄계획가를 위촉한다. 총괄계획가는 공원 내 조경과 건축 등 사업에 대한 기본구상, 부분별 기본계획, 실시설계 참여진 구성 등 공원계획부터 준공까지 그야말로 총괄 지휘를 맡아 수행하는 자이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공원 추진자가 도시공원을 공원관리청에 공원면적의 70% 이상을 기부채납하는 경우, 남은 부지 또는 지하에 비공원 시설을 설치할 수 있는 제도로 현재 시가 추진 중인 곳은 ▲온천공원 ▲명장공원 ▲동래사적공원 ▲사상공원 ▲덕천공원 등 5곳이다. 시는 이중 시기가 도래하지 않은 덕천공원을 제외한 4곳에 총괄계획가를 위촉한다. ▲자연을 전략으로 삼은 온천공원의 총괄계획가는 최송현 부산대학교 조경학과 교수가 맡았다. ▲예술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명장공원에는 정영선 조경설계 서안주식회사 대표가 ▲전통적 경관을 살리기 위해 동래사적공원에는 강동진 경성대학교 도시공학과 교
우리투데이 오정교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성평등한 조직문화와 안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부산시는 8일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성평등한 조직문화와 안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 고위공직자(3급이상)를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올해 성인지적 관점에서의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인식 확대와 공공기관 구성원의 성평등 의식 제고 및 조직문화 개선이라는 추진방향 아래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운영해오고 있으며, 부산광역시 폭력예방교육 강사단 운영, 소규모 토론․참여형 교육, 관리자․실무자 그룹화를 통한 맞춤형 교육 등 예방교육의 실효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고위공직자 대상 폭력예방교육은 ‘폭력예방을 위한 조직문화와 관리자 인식 개선’이라는 주제로 부산시 공공부문에서 발생한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시 고위공직자의 폭력예방을 위한 역할 및 관리자로서의 자세를 제시함으로써 참석자의 교육 집중도와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류제성 부산시 감사위원장은 “작년에 실시된 성인지 감수성 진단 및 성희롱․성폭력 실태조사 등을 근거로 실효성 있는 예방교육을 위한 다
우리투데이 신현구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부산의 대표 도심하천인 온천천을 유지·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온천천 통합관리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천천 통합관리협의회는 부산시와 자치구(동래구·금정구·연제구), 부산환경공단,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협의기구로 온천천의 유지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협의하고 결정한다. 주요 기능은 ▲수질환경, 유지수량에 대한 협의·조정 ▲유지관리 및 정비에 대한 협의·조정 ▲각 편의시설에 대한 이용, 관리사항 조정·권고 ▲자치구별 하천관리 사업에 대한 사전협의 및 조정·권고 등이다. 시는 분기별로 1회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첫 회의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22층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부산시는 협의체를 통해 자치구와 온천천에서 활동하는 시민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동안 각 자치구에서 별도 관리해오던 온천천을 효율적·체계적·종합적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온천천 통합관리를 통해 앞으로 온천천을 부산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부산시는 온천천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해 5월 온천천 비점오염저감시설을 설치하고, 올 3월부터 물고기 폐사 경보제를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 공모사업’에 ‘민·관·산·학 거버넌스 구축 통한 제2세대 셉테드(CPTED: 범죄예방환경설계) 사업’을 신청하고 3차례의 심사를 거친 결과, 안심원룸 인증제 지원을 위한 협업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협업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은 주민편의 향상 및 행정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지역·기관 간 칸막이 없는 협업 사업을 발굴하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8개 우수 사업에 총 12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 부산시 건축정책과와 부산경찰청 생활안전과는 물리적 환경 개선에 주안점을 두는 제1세대 셉테드를 넘어, 지역 거주 대학생들의 참여를 증대시켜 거주자의 책임감과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제2세대 셉테드로 ‘안심원룸 인증제 지원사업’을 함께 공모하였다. 그간 부산경찰청은 주거침입 등 범죄 우려가 있는 원룸의 시설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범죄예방 우수시설 원룸 인증제’를 추진해, 원룸 소유주들이 범죄예방시설을 설치할 경우 CPO(범죄예방진단팀)가 56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하고 그중 80% 이상을 충족하면 경찰서장 명의로 ‘우수 인증패’를 수여해왔다. 하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새로운 랜드 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부산 서구(구청장 공한수)의 천마산 복합전망대 및 관광모노레일 조성 사업이 마침내 가시화되고 있다. 서구는 지난 4일 오후 4시 이 사업의 핵심인 관광모노레일 시공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모노레일㈜와 제작 및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공한수 구청장과 황종규 한국모노레일 사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모노레일㈜는 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국내 최고 수준의 모노레일 제작·설치업체로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곧바로 천마산 관광모노레일과 탑승 차량 12대(8인승 이상) 제작에 착수할 계획이다. 완공 예정일은 내년 12월 말이다. 천마산 복합전망대 및 관광모노레일 조성 사업은 총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해 부산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멋진 조망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천마산 일원에 복합전망대와 이곳으로 가는 부산 최초의 관광모노레일을 설치하는 것이다. 서구는 이 사업이 완공되면 인근 감천문화마을, 그리고 현재 추진 중인 피란 수도 조성 사업, 의료관광특구 조성 사업 등과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낼 경우 전국 최고의 특화된 관광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한수 구청장은 "천마산 관광모노레일은 서구의 미
아름다운 황강과 모래사장에 인접해 매년 많은 캠핑객이 찾고 있는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이 오는 11일부터 개장한다. 4일 경남 합천군(군수 문준희)에 따르면 캠핑족들의 주목을 받는 정양레포츠공원 오토캠핑장을 오는 1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며, 동시에 군민들을 위해 정양레포츠공원을 완전 개방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오토캠핑장의 경우 올해부터 운영의 효율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위탁 방식에서 군 직접 운영방식으로 전환해 개방하게 됐다. 다만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적용돼 123면 중 45면만 운영되며 오는 4일부터 네이버 등 온라인을 통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정양레포츠공원은 다목적광장, 계류, 산책로, 조경수 등이 조성돼 있고 특히 발광다이오드(LED) 경관조명이 올해 설치가 완료돼 야간에도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원 내에서는 그늘막 텐트, 타프 설치가 가능하며 포장 음식과 지역 배달 음식도 허용이 된다. 단 캠핑장이 아닌 공원 내에서의 숙박과 취사 행위는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깨끗하게 정비된 계류가 흐르는 아름다운 정양레포츠공원에서 편안한 휴식을 하고"며 "대신 코로나 예방을 위한 안전거리 유지와 위생 관리에 함께 노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