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주시 흑석골 당산제전위원회(위원장 송현종)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서서학동 흑석골 만남의 광장 당산나무 아래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한해 서서학동 주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제23회 흑석골 당산문화축제’를 개최했다. ▲ 전통 계승대보름맞이 흑석골 당산문화축제 열려 흑석골 당산문화제는 100여 년 전 마을 부녀자들이 좀도리쌀을 모아 잔치를 여는 것으로부터 시작됐으며, 당산제전위원회는 이를 정식으로 복원해 정월대보름이면 마을의 공동 우물을 1년 내내 주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축원하고 가족들의 무병장수와 마을이 무사태평하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의식을 마을주민들과 함께 거행해왔다. 당산제전위원회의 조직적인 준비와 자생단체의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제례 의식,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됐다. 또, 참석자들은 식사 후 부럼을 나누며 한 해 동안의 안녕을 염원하며 축제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우범기 전주시장도 직접 제례 의식에 참여해 마을과 주민들의 만사형통을 함께 기원하기도 했다. ▲ 전통 계승대보름맞이 흑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주의 자연생태를 소개하면서 동·식물을 전시하는 전주자연생태관이 전주대표 탄소중립 건축물로 조성된다. (우범기 전주시장 “자연생태관, 대표 탄소중립건물로” ) 우범기 전주시장은 19일 탄소중립모델 구축사업 설계용역이 착수된 자연생태관을 방문해 내외부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면서 이 사업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한 탄소중립건물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공을 들여달라고 주문했다. 전주자연생태관 탄소중립모델 구축사업은 내년까지 국비 80억 원을 투입해 자연생태관을 △에너지효율 1등급+++ △제로에너지 건축물 최소 3등급 이상, 1등급 인증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하는 내용이다. (우범기 전주시장 “자연생태관, 대표 탄소중립건물로” ) 시는 건물 리모델링과 함께 내부공간도 새단장한다. 관람객들에게 더욱 생동감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전주의 생태’를 주제로 실감영상, 그래픽, 터치디스플레이, 게임체험물 등 다양한 기법을 적용한 체험 위주 생태교육장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자연생태관은 앞으로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는 전주의 대표적인 탄소중립 건축물로 조성될 것”이라며 “관람객들이 전주의 자연생태를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주시가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한 반값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6개월 연장키로 했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용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와 일손 부족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시행한 농업기계 임대료 50% 인하 사업을 오는 6월까지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업인들은 전주시가 보유한 농기계 63종 165대를 50% 인하된 금액으로 빌려 쓸 수 있다. 농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063-281-6721~3)로 사전 접수한 뒤 장동 농업기술과 본소와 중인동 전주농협 모악창고 내 분소 중 한 곳을 방문하면 된다. 임대는 농가 1인당 1대까지 가능하며, 기간을 기종별로 최대 3일까지 빌려 쓸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임대농업기계 이용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계를 옮길 운송수단이 없는 농가를 위해 영농현장으로 직접 가져다주는 서비스도 지속 시행하기로 했다. 운송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임대를 원하는 날짜의 최소 3일 전까지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화물운송 전문업체가 신청 농가가 원하는 지역으로 배송해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다채로운 매력을 간직한 국가대표 여행지인 전주한옥마을과 유동인구가 많은 중국 상하이 중심가가 가상의 문으로 연결된다. 전주시는 한국관광공사 상하이지사·전북지사와 손잡고 전주한옥마을의 매력을 상하이에 실시간으로 알리는 ‘Hi, Korea(하이 코리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제 방문이 어려운 한국의 주요 관광지의 모습을 온라인을 통해 중국 현지에 실시간 상영하는 것이 핵심으로, 전주시가 참여하는 ‘하이 코리아’ 행사는 19일부터 2주간 전주한옥마을과 상하이 중심가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된다. 상하이 시민들은 현지 대표 쇼핑거리인 난징동루에 위치한 위에후이 광장(悦荟廣場) 쇼핑몰에 설치된 ‘문’ 구조물을 통해 전주 한옥마을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감상하게 된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상하이 난징동루는 총 길이 1599m로,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100만명 이상에 달하는 상하이 대표 쇼핑명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전주시민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경기전 광장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상해 현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중국의 소비주체가 될 MZ세대를 겨냥해 전주의 매력을 담은 웹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전주시는 최근 방위사업청이 주관한 ‘2021년도 국방벤처 지원사업’에 ㈜우리아이오와 ㈜드론프릭이, ‘2021년 1차 무기체계 부품 국산화 개발지원사업’에 ㈜바로텍시너지가 각각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우리아이오와 ㈜드론프릭은 각각 국비 3억 원을, ㈜바로텍시너지는 국비 23억 원을 확보해 군사장비 개발 및 군 납품 등 방위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바로텍시너지의 경우 단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 천마용 훈련 교전모의기 개발을 마치게 되면 군 노후부품을 최신 기술로 적용하는 국산화사업을 통해 약 42억 원에 달하는 군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방산수출지원부의 수출 마케팅과 시장개척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수출도 목표로 삼고 있다. ㈜우리바이오와 ㈜드론프릭 또한 기술력 향상을 통해 매출을 증대하는 등 전주국방벤처사업체로 탄탄한 입지를 다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강병구 전주시 수소경제탄소산업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창조적 아이디어를 국방 분야에 적용해 국방시장 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되며, 그간의 전북국방벤처센터와 기업 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