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동구청은 오는 6월부터 북구 소재 EDA승마장에서 관내 7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참가 학생들은 1인당 10회에 걸쳐 승마에 대한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말과 교감하기, 말타기 등 승마체험을 하게 되며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 실시와 기승자 보험을 의무적으로 가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승마는 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전신운동 스포츠로 신체의 평형성, 유연성을 길러 올바른 신체 발달을 돕고 집중력 향상, 신체 교정, 장기능 활성화, 폐활량 증가 등 다양한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학생승마체험은 올해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지친 관내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꾸준히 승마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