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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국민청원, "학생선수들의 꿈을 지켜주세요!!"

요즘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공정의 문제'가 담겨 있어, 과연 학교장이 감독이 시합에 나간 사이에 졸속으로 학교운동부 해단의 건을 학운위에 상정하여 처리했다는 점에서 학교장의 직권 남용까지 이슈가 될 전망이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청와대 국민청원에 7월 5일 올라온 "학생선수들의 꿈을 지켜주세요"라는 세자녀 다둥이를 둔 어머니의 절규가 일파만파 퍼져 나가고 있다.


특히 이 청원 내용에는 비인기종목 분야에서 묵묵히 공부와 운동에 최선을 다하고있는 학생선수들의 애환을 담고 있어 더욱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청원의 내용 가운데는 요즘 사회적 화두가 되고 있는 '공정의 문제'가 담겨 있어, 과연 학교장이 감독이 시합에 나간 사이에 졸속으로 학교운동부 해단의 건을 학운위에 상정하여 처리했다는 점에서 학교장의 직권 남용까지 이슈가 될 전망이다.


학교체육에서 학교장이 바뀔때마다 운동부 해단의 처리를 감독 없이도 가능하게 만드는 현행 관행은 이제 교육부와 체육 관련 기관들이 앞장 서서 막아야 할 것이다. 

 

현재 국민청원에는 하루만에 1,575명(7월 6일 오후 5시 기준)이 동의를 한 상태이고 빠르게 동의가 늘어가는 추세이다. 

 

다음은 청와대 국민청원에 나온 전문이다.  


 

펜싱선수 **의 꿈을 지켜주세요 짓밟지말아주세요


학생선수로서 공부와 운동에 최선을 다하고있는 중학교 2학년 **이는 가락중학교 펜싱선수입니다 매일 매시간 최선을 다하고있는 어린 **이를 보면 가슴이 벅찹니다 
그러나 학교장님께서는 학업, 인권, 청렴, 공정 등 어느 것 하나 어김이없고 심지어 제50회 전국 소년체육대회 여중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피땀으로 금메달을 일궈낸 어린학생선수들의 꿈을 박살내고자 학생선수들과 지도자가 2021년 6월 21일 해남으로 대회 출전한 사이 모든 절차를 무시하고 몰래, 졸속으로 학교운동부 해단의 건을 학운위 상정하여 7월8일 학생들의 꿈을 짓밟는 망치질을 강행하려고합니다
*이의 꿈을 키워가는 건 *이의 몫이지만 적어도 짓밟지만은 말아주세요
다방면의 끼와 꿈을 키워나갈수있는 대한민국의 중학교가 될수있기를 바라는 간절함으로 청원을 올립니다. 펜싱을 통해 최선을 다하는게 뭔지!, 작은 숭리가 무슨 의미인지!, 그리고 협동 책임 배려 양보 등의 인성까지 배워가는 우리 가락중학교 어린 학생선수들의 꿈을 향한 칼부림을 지켜주세요
***교장님이 보신다면 제발 왜 우리의 어린 학생선수들이 꿈을 꺽고 좌절해야하는지 이유를 꼭 말해주세요 교장님으로서 학부모를 만나주시지 않으시므로 이렇게 라도 들어야겠습니다

 

세자녀 다둥이 **이 엄마 ***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