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은 8월 11일~15일까지 경남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2021 경남고성군수배 전국당구선수권대회’ 를 코로나19 팬더믹 상황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대회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전국당구대회로 지난 4월 ‘양구 국토정중앙배’ 이후 약 4개월 만에 열렸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동호인부는 취소되고, 선수권대회로 축소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대회를 끝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프로당구 PBA 2차 투어가 10월 이후로 연기되는 가운데, 당구 동호인들과 대회 관계자들의 우려속에 치뤄졌는데 대회에 참석한 A선수에 따르면 "철저한 방역과 당구선수들의 협조, 그리고 고성군의 만반의 준비속에 아무 불상사가 없이 치뤄졌다"고 전해왔다.
이번 대회에서는 시흥시체육회 서창훈 당구선수가 데뷔 12년 만에 생애 첫 전국 당구 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안산시체육회 차명종·조치연 선수가 조 복식 우승을 하는 등 많은 화제를 낳으며
대회가 마무리됐다.
한편 캐롬 고등부에서는 정재인(남), 박세정(여)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