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지역자활센터와 농협선샤인 봉사대가 지난 11일 광양시 다압면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하여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이날 봉사활동은 고사리 수확 및 녹차 잎 따기 작업을 포함해 지역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습니다.
▲ 광양시 다압면 고사리 채취 지원
이날 행사는 광양시 농협의 영농지원 발대식에 이어 진행되었으며, 30명이 2개팀으로 분산 각 농가마다 15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일손을 도왔다. 농가 인력감소 및 고령화 문제로 인해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농가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이른 더위 속에서도 봉사자들은 농가 소득 증대와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에 기여했습니다.
이재호 광양재활센터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농촌 일손 돕기에 발 벗고 나서 주신 모든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랑 분위기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 광양지역자활센터
또한, 광양지역자활센터는 오는 6월과 11월에 각각 매실 따기와 대봉감 따기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년 두 차례 농촌일손 돕기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활동은 광양지역 내 봉사문화를 증진시키고, 농가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광양지역자활센터의 의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