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대관령 삼양목장(삼양라운드힐)에서 오는 6월 6일(금)부터 7일(토)까지 이틀간, '삼양라운드힐 2025 풀파도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페스티벌은 이국적인 풍경의 푸른 초원에서 목초들이 바람에 파도치듯 흔들리는 자연을 감상하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을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는 주요 프로그램은 풀 썰매 체험,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 풀멍 ZONE 등 세 가지 메인 체험과 함께 그라스 볼링, 버스킹 공연, 화이트 크로우 수제 맥주 시음, 동물 캐릭터 포토타임 등 서브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풀 썰매 체험은 유기 초지 위에서 썰매를 타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만 특별 개방되는 공간에서 진행된다. 초원 위를 달리며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어 인기가 예상된다.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은 삼양라운드힐에서 착유한 신선한 유기농 원유를 송아지에게 직접 먹이며 교감할 수 있는 체험이다. 체험은 동물체험장에서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30분, 오후 4시 총 세 차례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또한, 삼양라운드힐 공식 SNS에서는 체험에 참여할 송아지의 이름을 지어주는 ‘송아지 작명소’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풀멍 ZONE과 그라스 볼링은 주목나무가 가득한 정원 ‘청연주목원’에서 진행된다. 이벤트 부스에서 돗자리, 담요, 아로마 테라피 미스트, 볼링 게임세트를 대여해 정원 속 피크닉과 함께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자연 속 버스킹 공연, 평창 로컬 수제 맥주 시음 부스, 귀여운 동물 캐릭터 인형과의 포토타임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삼양라운드힐 입장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을 제외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삼양라운드힐 관계자는 “푸른 초원에서 자연을 즐기며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이번 페스티벌이, 방문하시는 분들께 특별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정보는 삼양라운드힐 공식 홈페이지(www.samyangroundhill.com) 및 인스타그램(@samyangroundhi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