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경상북도 칠곡경찰서 A경장이 10월 27일 본지(언론사)가 아닌 제보자에게 경찰 조사를 받으라고 하는 문자를 보내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
사건은 다음과 같다.
본지가 2025년 7월 29일 보도한 '대한민국 대표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그룹 본사 직원, "죽여버리겠다. 부산연산동에 애들 대기시켜놨다. 위대한이가 내동생이다. 너는 내가정리한다"라고 밝혀 충격적'이란 기사와 관련해 기사 관련 동영상에 모자이크 처리를 안하고 보도한 사실에 대해서 본지(언론사)가 아니라 제보자에게 관련 동영상을 언론사에게 제공했으니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경찰 조사를 받으러 나오라는 황당한 경상북도 칠곡경찰서 A경장의 발언이 문제가 되고 있다.
명예훼손의 주체는 본지(언론사)가 행위자이기 때문에 본지(언론사)를 상대로 경찰 조사를 하는것이 상식적임에도 불구하고, 제보자에게 경찰 조사를 받으라는 것은 기본적인 '경찰관'의 직무에 대한 의구심을 자아낸다.
또한 이것은 내부고발자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경우 내부고발자 보호는 커녕, 내부고발자를 막는 행위에 해당한다.
본지는 경상북도 칠곡경찰서를 방문해 해당 A경장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후에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