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매표소와 승차장소가 분리돼 이용 불편이 지적돼왔던 전주대 시외버스 간이정류소가 매표와 승차를 같이할 수 있는 간이정류장으로 탈바꿈됐다. 전주시는 총사업비 5500만 원을 투입해 전주대학교 후문에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기존 전주대 간이정류장의 경우 매표소는 전주대 건물을 사용하고, 승차장은 통학로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에 위치해 있어 이용객들의 교통사고 우려가 상존한데다 냉·난방이 되지 않아 버스를 대기하는 이용자들로부터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시는 전주대학교 및 시외버스 터미널 사업자와 간이정류장 설치 및 장소 제공, 사후관리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대기 장소를 갖춘 간이정류장을 설치했다. 간이정류장은 냉·난방기 1대와 발열의자 2대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무인발권기 2대가 설치돼 매표와 승차를 같이 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전주대 간이정류장에서는 전주대~서울남부터미널을 1시간 10분 배차 간격의 시외버스를 1일 12회 왕복 운행하고 있다. 현재 1일 200~300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다. 이강준 전주시 시민교통본부장은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지고 있는데 이용객들에게 따뜻하고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 지원에 앞장서온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그간 운영해왔던 사례관리 노하우를 공유했다. 전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배진희)는 7일 2021 희망보드미(위원장 강종대) 온라인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했다. 민간복지기관과 동 주민센터 실무자, 구청 통합사례관리사, 민간위원 등 135개 기관·단체 실무자들로 구성된 희망보드미는 35개 동 9개 권역으로 나뉘어 매월 사례회의를 통해 고난도 복합사례 해결 및 취약계층 보호체계 구축에 주력해왔다. 이날 성과공유대회에서는 민관협력 사업증진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선 위원 12명에게 전주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위원들은 또 영상을 통해 권역별 활동성과를 확인하고 최근 발간된 ‘희망보드미 나눔사례집’ 내용을 살펴보기도 했다. 희망보드미 나눔사례집에는 각 권역에서 논의했던 대표 사례 이야기와 전문가 슈퍼비전, 희망보드미에 남기는 글 등이 수록됐으며, 향후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사례집을 통해 사례관리 노하우와 정보를 상호 공유함으로써 취약계층의 고난도 복합사례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길잡이가 돼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방탄소년단(BTS) 진이 글로벌 K팝 아이돌 인기차트 서비스 앱 ‘케이돌(KDOL)’에서 12월 첫째 주 가장 많은 하트를 받아 1위에 오르며 생일 최다 득표 및 일간, 주간 최다 득표 기록을 새롭게 경신했다. 케이돌은 K팝 아이돌을 대상으로 하는 실시간 투표를 집계, 매일 한국 시각 자정에 리셋하며 이 순위의 누적 투표로 일간·주간·월간 순위와 전체 득표를 합산해 명예의 전당에 올리고 있다. 12월 첫째 주 주간 랭킹에서 진은 총 1억7654만8560하트를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5392만6896하트의 방탄소년단 지민이 차지했다. 이어 아스트로(Astro) 차은우, 엔하이픈(ENHYPEN) 희승, 방탄소년단 뷔, 엔하이픈 제이 순으로 집계됐다. 30번째 생일을 기념하며 역대급 하트를 받은 진은 케이돌 순위에서 처음으로 주간 1위에 오르며, 같은 방탄소년단 멤버인 지민, 뷔에 이어 주간 1위를 기록한 3번째 아이돌로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됐다. 세계 각국에서 투표할 수 있는 글로벌 K팝 아이돌 인기차트 서비스 앱 케이돌은 미국·일본·동남아·한국 등 국내외에서 참여하는 이용자 투표를 100% 순위에 반영하며, 이를 통해 이용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원조 한류스타로서 ‘아모르파티’로 제2 전성기를 맞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국민가수로 추앙받는 김연자가 전라남도 홍보대사로 나선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6일 도청 VIP실에서 김연자에게 전남도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연자는 앞으로 2023년 12월까지 2년간 전남산 농수산물과 맛있는 음식, 관광자원 등 전남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김연자는 위촉식에서 “트로트 가수로서 ‘예향 전남’과 특별한 인연을 갖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 맛과 멋의 고장 전남의 ‘안심 관광자원’을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해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 세대를 아우르고 큰 사랑을 받는 국민가수를 홍보대사로 모시게 돼 매우 기쁘다”며 “전남의 숨은 매력을 전 국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김연자는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다. 1980·90년대 일본에서 한복을 입고 콘서트와 각종 TV 프로그램을 누비면서 ‘엔카의 여왕’으로 불리며 큰 성공을 거뒀다. 프랑스 파리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여는 등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한 원조 한류스타다. 2016년 이후에는 대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전라북도중국사무소(이하 중국사무소)는 상하이 시내 최대 쇼핑몰인 환구항(環球港)에서 지난 3일부터 3일간 전라북도 홍보관과 제품 판매관을 운영했다. 2013년 9월에 개업한 상하이 환구항(環球港)은 총면적 48만㎡에 문화, 관광, 비즈니스 등 3대 핵심 기능이 집약된 쇼핑몰이다. 주말 하루 평균 방문객이 20만 명을 상회하고 5개 지하철 노선이 직통으로 연결돼 상하이의 비즈니스 랜드마크로 불린다. 이번 전라북도 홍보 및 제품 판매관은 도 관광총괄과, 기업지원과와의 협업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전라북도 관광 홍보는 물론 전라북도 주요행사인 ‘2023 전북아태마스터스대회’,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홍보를 겸했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계약을 체결한 부안 강산명주(술)와 익산 네오크레마(음료수)의 수입업체와 전주 고려자연식품(유자차) 수입업체를 초청해 시음회를 통한 현장 판매, 도소매대리상을 모집하는 제품 판매관을 운영했다 중국사무소는 현지에서 인기가 많은 한지등(燈), 한지풍경, 향기탑 만들기 체험, 즉석 사진 인쇄 등을 SNS(웨이보, 틱톡 계정)을 통해서도 홍보했다. 특히, 상하이에 유학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등장과 산업간 융합이 점차 빨라지면서 애니메이션 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연평균 3.52%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다. 사단법인 한일애니메이션협회에 따르면, 세계 콘텐츠 산업의 시장 규모는 약 2.4조달러이며 그중 한국은 623억달러로 2.6%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 수출, 고용 등의 부문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정부에서도 ‘애니메이션 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을 제정(시행 20.6.4)해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정 및 기반시설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전라남도에서도 나주시와 함께 지역 거점형 콘텐츠기업육성센터를 2018년 설립하며 전남의 강점인 문화원형과 관광 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문화관광 콘텐츠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이하 진흥원)에서는 ‘2021년 전남콘텐츠기업육성센터’의 하나로 ‘콘텐츠 파일럿 제작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성공적인 본편 제작을 위한 파일럿 제작지원으로 애니메이션, 방송 영상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 콘텐츠 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었다. 사업에 참여한 카라멜프로덕션(대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군, 이하 진흥원) 전남VR⋅AR제작거점센터(이하 센터)가 12월 9일 순천 저전골 도시재생 사업지구에 전남VR⋅AR제작거점센터(이하 센터) 순천 거점을 공식 개소한다고 2일 밝혔다. 전남VR⋅AR제작거점센터 순천 거점은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나주⋅순천시가 2020년 지역 실감산업 투자⋅육성을 목표로 세워졌다. 산업간 융합을 통한 스마트도시 산업 육성이란 비전을 내세워 전라남도 나주와 순천에 새워진 센터는 ‘스마트 전력’과 ‘생태 환경’을 특화 산업으로 선정하고 2년 간 다양한 지원 산업을 운영했다. 오픈을 앞둔 순천 거점은 앞으로 실감 콘텐츠 제작 장비를 갖춘 스튜디오를 갖출 예정이다. 번뜩이는 사업 아이디어는 있지만 영세한 벤처 스타트업들에게 스튜디오와 장비 대여부터 제작 지원 사업, 판로 지원까지 A to Z 지원을 통해 지역 스타기업으로 키워 내는 것이 센터의 목표다. 이준근 원장은 “실감 산업은 미래 핵심 전략 사업으로 거의 모든 산업과 융복합할 수 있는 가변성이 특징”이라며 “전라남도가 비교 우위를 보이는 농업과 에너지, 생태 산업과 함께 다양한 역사 문화 콘텐츠가 전남VR⋅AR제작거점센터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4차산업 시대에 맞는 융복합 기술기반의 새로운 인도어 스포츠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다양한 융합형 스포츠 게임이 등장하며 도심형 인도어 스포츠 파크가 늘어나는 추세로 황사, 미세먼지, 바이러스 등 환경 오염으로 위축되는 야외 활동을 대체할 실내 스포츠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MR 스포츠 콘텐츠는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았으나, 이후 가족 모두가 활동적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포츠 패밀리 게임의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 가능한 새로운 가족용 스포츠이면서 교육 융합형 게임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와이그램(대표 전유혁)은 친근감 있는 원천 IP 캐릭터와 실감 미디어 기술을 기반으로 상호작용형 실감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스포츠 구기 종목 3종을 융합한 게임이다. 국내 최초 스포츠 캐릭터와 코믹한 스포츠의 결합이다. 친숙한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코믹한 3D 스팟 애니메이션으로 코믹한 상황을 스토리텔링 했다. 주목할 점은 최초 AI 인체 감지 기술을 적용해 스포츠 지수(SQ)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게임은 인바디 시스템과 연동해 아동의 신체발달 지수를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 산하 전남 VR⋅AR제작거점센터의 트리티움(박현정)이 ‘수요 기반 실감 콘텐츠 실증 상용화 제품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마인드 키퍼’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사용자가 마인드 키퍼를 사용하면 문진이 실시되고, 이에 응답이 완료되면 AI가 이를 분석해 사용자의 내면세계를 투영한 아바타를 생성해 사용자와 만나게 된다. 이렇게 사용자는 메타버스 내에서 자신을 닮은 아바타와 대화를 통해 현재 자신의 정신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어떻게 하면 우울증과 정신질환에서 탈출할 수 있게 되는지 직관적 조언을 받게 된다. 이 VR 메디컬 서비스는 전남대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를 포함한 다양한 의료기관의 참여로 현대인들의 정신질환 데이터를 확보하고, AI 모델링으로 케이스를 분류했다. 여전히 타인의 시선 때문에 정신과 방문을 꺼리는 국내 실정상 VR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조기에 적절한 조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콘텐츠 기획이 이뤄졌다. 특히 자살 비율이 가장 높은 위험군으로 측정되는 20·30세대는 메타버스 내 활동에 편안함을 느낀다는 점과 아바타와 커뮤니케이션에 이질감이 없다는 점이 치
우리투데이 김기운 기자 | 목포시 석현로에 자리 잡은 벤처지원센터에는 정보통신 분야의 전략 수립부터 시스템 진단, 개발을 담당하는 IT 벤처기업 인터테크(대표 신동옥)가 있다. ‘DNA+US 기반기업 청년일자리 프로젝트(이하 DNA+US 프로젝트)’ 참여 기업인 인터테크는 2009년 3월에 설립한 이래로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 프로그램, 공공&기업 전산화 개발 및 운영, 네트워크&보안 분야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회사다. 법인 설립과 함께 목포벤처지원센터에 입주한 인터테크는 미생물을 이용한 탈취 장치 특허 등록 1건과 선박 엔진 통합 관리 시스템 개발 등 프로그램 등록 15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대한조선주식회사 등 굴지의 지역 산업 현장의 통신장비 유지 보수를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팩토리 보급 확산 사업에 참여해 4차 산업혁명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역할을 하고 맡고 있다. 지역 토박이 청년의 IT 회사 취업, 전문가로 성장하는 도약판으로 삼을 것 인터테크 김형진 사원은 목포에서 태어나고 자란 지역 토박이다. 대학에서 컴퓨터 관련 전공을 공부했지만 첫 직장은 전공과 관련 없는 기계 관련